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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8 22:24
신종플루 예방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논쟁 가열(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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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백신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했다. “개인적인 백신접종 결정에 찬성하는 의사들” 모임의 회장인 슈테판 슈미트-트로쉬케(Stefan Schmidt-Troschke)는 신종플루 예방백신의 대대적 접종이 매우 위험한 일이라면서, 두통, 오한, 마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이 백신이 충분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약품-소식지(arznei-telegramms)”의 발행인인 볼프강 베커-브뤼저(Wolfgang Becker-Brüser) 역시 로버트-코흐-연구소(Robert-Koch-Instituts)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백신이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이 백신에는 지금까지 상업적으로 판매되었던 의약품에 사용되지 않았던 증강제가 사용되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이 증강제는 백신의 면역 반응을 강하게 만들고 빠르게 만드는 것인데, 베커-브뤼저 발행인은 이러한 증강제가 부작용의 발생빈도를 2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한편 파울-엘리히-연구소(Paul-Ehrlich-Instituts)의 대변인인 수잔네 슈토커(Susanne Stöcker)는 새로운 백신이 “원래의 독감백신보다 면역 반응이 빠르긴 하지만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백신 접종 후에 피부색이 붉어지고 팔에 통증이 생기는 등의 후유 증상이 발생하기 하지만, 백신은 허가 견본에 기초하여 만들어졌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적인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또한 슈토커 대변인은 다양한 환자그룹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특히 면역체계가 약해진 임산부들과 같은 위험군에 대한 감시를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임산부에 대한 감시는 약 1년 가까이가 소요될 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으로 인해 양수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실시간 감시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와 관련해 베를린 의약품 안전센터의 크리스토프 쉐퍼(Christof Schaefer)는 “아직까지 새로운 백신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태이므로 임산부에 대한 예방접종 권고는 매우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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