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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목요일, 영국국가보건서비스 (National Health System, 이하 NHS) 가 현재 너무 크고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어 올해 겨울이 고비가 될 것이라는 영국 의사들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NHS.jpg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인력난과 자금난으로 인해 NHS는 현재 7월부터 181692일의 치료일정이 밀려있는 상황이며, 환자들을 억지로 내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왕립외과대학 (the Royal College of Surgeons, 이하 RCS) 데렉 알더슨 총장은 현재 포화상태인 입원환자들 때문에 NHS 더이상 환자를 받을 여력이 안되며,병원들은 환자 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어떻게서든 빠르게 치료할 방법을 모색해야한다 강조했다.


또한 알더슨 총장은 “NHS 지도부가 이미 이번 다가올 겨울에 인플루엔자 조심해야한다고 경고한 있으며,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환자들을 최대한 빨리 치료해 퇴원시키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NHS 관계자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나 역시 열악한 환경 덕에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된 상황이라고 알더슨 교수는 덧붙혔다.


한편 NHS 영국 사이먼 스티븐스 임원은 지난주 영국 전문의들의 근심과 의견을 피력, 최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발발한 인플루엔자가 영국에도 터질 경우,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NHS7월부터 181692일의 치료일정이 밀려있는 상황이며, 이는 184천 5백 78 일을 기록한 6월보다 아주 살짝 나아진 모습이다.


한편, 이 상황을 두고 같은 날인 지난 목요일, 지역 카운슬과 NHS 간의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된 다툼 내용은 NHS의 어려움이 누구의 책임인가에 대한 것이였다고 전해졌다.


<사진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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