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전용 인증도입, 온라인시장도 하나
유럽연합(eu) 의회가 단일 온라인시장 전용 보증 마크 제도를 추진 중이어서 유럽이 경제,정치 통합에 이어 온라인 시장까지 하나로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일 온라인시장 전용 보증 마크 제도는 유럽 전체 온라인 시장에서 인터넷 쇼핑 구매자들의 신뢰감을 높이고 유럽 온라인 시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이지만 얼마 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유럽 내 타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답변자의 3분의 1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유럽 국회의 Arias Echeverria 의원이 자발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온라인 시장을 단일화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큰 이유는 일부 업체가 배송 및 행정절차 관련 문제로 유럽 내 타국에서 들어오는 주문을 받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유럽 연합(EC)의 입법 기관인 유럽 의회 산하 온라인시장위원회(Internet Market Committee)는 최근 유럽 전체에서 통용될 수 있는 새로운 보증마크를 도입하자는 제안을 승인했다.
V3 및 현지 언론을 인용한 런던KBC는 "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한 보증마크를 부착함으로써 인터넷 쇼핑 구매자들의 신뢰감을 높이고 유럽 온라인 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부 업체들이 유럽 내 타국에서 들어오는 주문을 통관 절차상 문제가 있거나 타 배송불편으로 인해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온라인시장 발전을 가로막는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의회로 하여금 전자주소 및 전자우편번호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일부 국가 구매자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자는 제안도 제시되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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