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3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마크롱 노동법 개혁안, 프랑스 국민 설득 부족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제시한 노동법 개정안에 대해 프랑스 국민들은 여전히 수긍하지 못하고 있지만, 노동조합의 시위에 대해서도 3분의 1 가량만 지지하고 있다. 리베라씨용이 의뢰한 비아보이스 17일자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0%는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정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고, 58%는 일자리 늘이기에 부정적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24168836739_7f1ebc7c52_b.jpg

# 마크롱은 좌파? 우파? 아니면 중도파?
 
마크롱 대통령이 중도파와 손잡고 집권에 성공했기 때문에 요즘 여론 조사에서는 현 정부의 정책이 우파 쪽인가 좌파 쪽인가 라는 질문이 자주 등장한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는 6%만이 좌파적이라고 답했고 43%는 우파적이라고 답했으며, 좌-우 사이의 균형을 맞추었다는 응답자는 31%에 불과했다. 이전 여론 조사들에 비하면 좌파 정부, 혹은 좌파 정책이라는 응답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또한 이번에 내놓은 일련의 정책들은 부유한 사람들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답변이 53%에 달해 중간층에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자 12%, 저소득층에 유리할 것이라는  11%보다 월등히 많았다. 주로 학생들이 혜택을 보는 주택보조금을 5 유로씩 내리는 등의 정책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유리한 개혁안이라는 응답은 9%에 그쳤으며, 노후 연금도 0.8%만 인상되기 때문에 은퇴자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단 2% 뿐이었다. 프랑스 국민 전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 12%가 있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도 11%에 달했다.
 
# 노동법 개혁안의 효과 전망 더 어두워져
 
해고를 용이하게 하고 해고 부담금을 경감해 주려는 마크롱 노동법 개정안은 고용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응답이 58%인데, 이는 2015년 엘 꼼리 법안에 대한 여론보다더 5% 더 지지율이 줄어든 것이다. 또한 이번 개정안이 대기업의 고용을 늘일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과반 이하가 찬성했고, 37%만이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게다가 이번 개정안은 노동자와 사용자 간의 협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는 응답도 52%에 달해 도움이 되리라는 의견 36%보다 훨씬 많았다.
 
해고 부담금을 줄이고 해고 요건도 완화했기 때문에 응답자 68%는 해고가 더 쉬워질 것이라고 응답했고, 노동조합의 역할에 대해서도 65%가 약화시킬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로 인해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성은 더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소 기업 고용증대에 유리할 것 45%
 
이번 개정안에는 50인 이하, 그리고 20인 이하의 중 소 기업에서의 노사 협상과 협약 방식이 대폭 간소화 되었고, 특정 사업을 위한 기간제 고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기 때문에 중소 기업의 고용증대에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이 45%로 불리할 것이라는 응답 41%보다 많았다. 2년 전의 엘 꼼리 법안에서 이미 해고 용이성이 커졌고, 이번 개정안을 시행하면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데 미흡하다는 응답은 7% 늘어난 55%에 달했다.
 
# 노조들의 분열, 부정적 여론
 
노동법 개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대체로 과반수를 넘고 있는데 비해 파업과 시위에 대한 여론은 다소 부정적이다. CGT, FO, CFDT 등 주요 노조들이 지난 12일의 파업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고, 프랑스 앵수미즈가 주도하는 21일의 시위나 후추 이어지는 파업에서도 제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파업 지지도가 3분의 1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좌파 진영의 55%, 극우파 진영의 47%가 지지를 표명하고 있지만 중도진영 52%, 우파진영 47%가 파업에 반대하고 있어서 과거에 비해 파업 지지 여론이 크게 약화되었다.
 
# 12일 시위, 다소 적은 참여율
 
지난 9월 12일의 CGT 주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여론 조사도 발표되었다. FO, CFDT 등 대규모 노조들이 동참하지 않았으나 프랑스 전역에서 2년 전의 시위 첫날에 비해 약간 적은 참여자 수를 보임으로써 CGT는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참가자 중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파 마린 르 펜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월급을 받는 저소득 노동자들이 지난 선거에서 극우파를 지지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부분이다. 연령별로는 18에서 24세의 젊은 층에서 파업 지지도가 67%로 가장 높았고, 25에서 34세의 젊은이들이 65%로 그 뒤를 이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정종엽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1. 마크롱 대통령, 이민자 쿼터제 제안

    Date2019.01.15 Byeknews10 Views1003
    Read More
  2. 마크롱 대통령, 연금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Date2023.04.25 By편집부 Views23
    Read More
  3. 마크롱 대통령, 엘리제궁 시스템 개편 예고

    Date2018.08.07 By편집부 Views945
    Read More
  4. 마크롱 대통령, 신년 연설 가짜 뉴스 겨냥

    Date2018.01.10 By편집부 Views1329
    Read More
  5. 마크롱 대통령,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IRA 해결

    Date2022.12.07 By편집부 Views88
    Read More
  6. 마크롱 대통령, 낮은 지지율 답보 상태

    Date2019.03.26 Byeknews10 Views1083
    Read More
  7. 마크롱 대통령, 군복무 의무제 전환 고려

    Date2018.02.14 By편집부 Views1584
    Read More
  8. 마크롱 대통령, ‘프랑스어’ 국제 위상 높이기 의지 표명

    Date2018.03.28 By편집부 Views1319
    Read More
  9. 마크롱 대통령 취임 2주년 여론, 부정평가 높아(1면)

    Date2019.05.14 Byeknews10 Views1164
    Read More
  10. 마크롱 대통령 집권 4개월만에 상원 선거 패배

    Date2017.09.27 By편집부 Views1030
    Read More
  11. 마크롱 대통령 지지율 하락, 지지층 분열 가시화

    Date2018.04.11 By편집부 Views1332
    Read More
  12. 마크롱 대통령 지지율 하락, 경제 비관론 상승(1면)

    Date2018.12.18 Byeknews10 Views1081
    Read More
  13. 마크롱 대통령 지지율 또 감소

    Date2018.09.25 Byeknews02 Views703
    Read More
  14. 마크롱 대통령 지지율 다시 최저 기록(1면)

    Date2018.10.30 Byeknews10 Views788
    Read More
  15. 마크롱 대통령 지지도, 엇갈리는 프랑스 여론

    Date2018.05.09 By편집부 Views2112
    Read More
  16. 마크롱 대통령 신년연설, 국민적 공감 이끌어 내지 못해(1면)

    Date2019.01.01 Byeknews10 Views3128
    Read More
  17. 마크롱 노동법 개혁안, 프랑스 국민 설득 부족

    Date2017.09.19 Byeknews03 Views1353
    Read More
  18. 마크롱 경제부 장관, 프랑스인들이 선호하는 정치인에 등극

    Date2015.10.09 Byeknews Views2026
    Read More
  19. 마크롱 경제개혁, 외국 투자자 유치 최적화 일로

    Date2017.12.13 By편집부 Views990
    Read More
  20. 마크 롱, 마르세유 봉기 등 프랑스 도시에서 큰 반발에 직면

    Date2020.09.30 By편집부 Views1405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