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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7.09.25 18:05
주본분관, ‘한국 입양인의 날(KADA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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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본분관, ‘한국 입양인의 날(KADAY)’ 개최 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금창록)은 9.23(토) 본 시내 프레지덴트 호텔에서 독일내 한국입양인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한국 입양인의 날(KADAY)’ 행사를 개최하였다. 동 행사는 9.23(토)~9.29(금)간 개최되는 ‘제3차 한국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독일 전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국입양인 및 가족들,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 인근국가 한국입양인 단체 대표 등 약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뮌헨소재 입양전문연구센터(EFZA) 연구원의 발표 및 경험담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금창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입양인들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잘 극복해가면서 각자의 위치에 잘 정착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하고, 입양인들의 독특한 특성이 지구촌 시대에는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입양인들의 계속적인 건승을 기원하며, 공관으로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하였다.
셀리나 카플러(Selina Kappler) 독일 입양전문연구센터(Expertise- und Forschungszentrum Adoption: EFZA) 연구원은 ‘중재로서의 입양-성공적인 입양의 요건’을 주제로 입양의 의의 및 성공한 입양의 요인, 입양의 문제, 입양의 추세 및 변화 등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일부 입양인들은 자신들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금번 행사는 독일 전역의 입양인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을 최초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주본분관은 이와 같이 의미있는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 입양인은 약 2천명으로 추산되며 독일 내에 입양인 단체가 결성된 지는 꽤 오래되었으나 NRW 주최 전체적인 모임행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입양인 단체에서는 행사를 지원하고 직접 참가하여 격려해 준 금 총영사에게 천가방과 컵을 선물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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