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6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박근혜, 공주의 삶에서 '국정농단 범죄자'로 낙인 찍혀

유신독재 박정희의 딸인 전대통령 박근혜는 어린시절 영애로서 공주의 삶을 누려오다 어머니 사후 퍼스트 레이디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건국 이래 최악의 스캔들로 기록될 ‘박근혜·최순실 스캔들’의 핵심인물로 국민들에 의해 축출됐다. 

공주라는 착각 속에 뻔뻔하기까지 한 박 전 대통령은 특유의 불통으로 여전히 자신의 죄가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지만, 헌정 사상 최악의 ‘국정 농단 범죄자’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1107-정치 2 사진 5.png
검찰은  “국정농단의 정점에 있는 사안이 중하고 현재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검찰의 증거에 부동의하고 있어서 추가 증거가 필요하다”며 “(기존) 구속영장 발부에 (기재)되지 않은 (SK?롯데 관련) 뇌물수수 부분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한다”고 밝혀 10월 16일로 만료되는 구속이 연장될 전망이다.

박 전대통령은 어린시절 영애로서 공주의 삶을 누려 아버지 사후에는 한동안 잠잠히 살아오다 90년대 말 정계에 복귀, 당 대표를 거쳐 대통령까지 하는 등 다시금 국가 수장의 자리에 오르는 등 ‘드라마틱한 왕족의 삶’을 살아왔지만 결국은 끝까지 구설수의 오르는 추악한 정치인생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다.

박 전대통령의 인생은 문세광 한테서의 육영수 여사의 피살 이후, 육영수 여사가 자신에게 빙의되어 딸을 도와주란 말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최태민과 인연을 맺으면서 결국 비극이 시작되어 그 비극으로 끝나게 됐다.

육영수여사가 생전에 박 전대통령과 최태민과의 만남을 알고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최태민과 특별(?) 관계를 맺게 되고 그가 발족시킨 ‘대한구국선교단’ 명예총재를 맡았으며, 이후 ‘새마음봉사단’으로 이름를 바꾸고 영세교의 최태민, 구원파의 유병언과 함께 사회운동 '새마음 운동'를 주도했다. 이 과정 중에서 최태민의 5녀인 최순실과도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최태민 등의 국정농단을 이유로 박정희를 저격한 10.26 사건으로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나온이후 자신에게 최대 암흑기였다고 스스로 말했던 전두환 정권하에서도 최태민 일가와 함께 교육 및 문화사업에 매진하게 된다. 지난 1980년 영남대학교,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자리에 올랐고 1988년 사임했다. 한국문화재단은 2012년 해산될 때까지 줄곧 이사장 자리를 유지했다. 영남대학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던 1982년, 육영재단 이사장을 지냈고 1990년 사임했다. 

중앙정치와는 먼 삶을 살아오던 박근혜는 199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이회창 지지 선언들 통해 한나라당에 입당해 1998년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가 국회의원이 되었다. 2000년, 부총재에 올랐지만, 이회창과의 갈등으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탈당을 하여 선진 여성정책의 구현과 양성평등을 기본정책으로 하는 신당,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하였으나 다시 한나라당에 합당했다. 

당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정부의 승인없이 무단방북하여 김정일 위원장과 면담했고, 2005년에 한나라당 대표 명의로 김정일에게 보냈다는 편지가 공개되면서 통일부 허락의 문제와 북한에서 쓰는 주체라는 연호를 써서 국가보안법 위반 문제가 번지고 있다. 
1107-정치 2 사진 3.png 1107-정치 3 사진 7.png
이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노무현에게 패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자, 박희태 체제, 최병렬 체제 등이 들어섰지만, 차떼기 파동(불법 대선 자금)으로 몰락의 길을 걷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 구도 타파와 전국 정당을 표방한 열린우리당 정책으로 당이 위기에 빠지개 된다
이때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이자 박정희 대통령의 집권 시절인 1972년에 법무부 과장으로서 유신 헌법의 초안작성에 핵심적인 역할로 관여했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 당시 탄핵 서류를 제출하였고, 박근혜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 탄핵은 수많은 국민들의 격노를 불러 일으켰고 새천년민주당에 이어 한나라당까지 엄청난 여론의 역풍에 휘말려 17대 총선은 열린우리당이 단독 과반이상을 따놓은 당상에서 박근혜 의원이 당대표에 올라 사태 수습과 선거 지휘에 나서면서 오히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반등해 기대 의석(80석)을 훨씬 웃도는 121석을 확보하며 기사회생했다. 

이후 박근혜 대표는 참여정부의 모든 정책에 반대하며 참여정부를 가열차게 공격하였고, 전국적인 촛불집회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시킴으로써 한나라당을 장악하는 데에 성공하고,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로 떠오르게 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향세였지만, 야당이나 대권 주자들의 지지도가 그보다 더 높았던 17대 대선 당 경선에서 박근혜는 이명박에게 패배했고, 이어 맞이한 18대 총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계파인 친이계는 박근혜 의원을 따르는 친박계 인사들을 공천에서 대거 탈락시키는 노골적인 정치 보복을 자행했다. 

몇 년 후 전세는 역전되어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만료에 인기도 덩달아 바닥을 찍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퇴한 후 치러진 선거에서 친이계 나경원이 박원순에게 패배하면서 급속도로 이명박의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갖가지 당내 비리로 인해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하는 임무를 박근혜가 맡았다.

이후 당의 전권을 거머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이름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18대 총선 때 겪었던 수모를 고스란히 친이계 공천 학살로 되갚아줬다. 그런 가운데 치러진 19대 총선은 민주통합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나 박근혜라는 이름의 가치를 최대치까지 올려놓았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박근혜 의원은 18대 대선에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2012년 18대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가열찬 대결을 펼친 끝에 역대 대통령 후보들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아 51.6%의 득표율을 얻어 18대 대통령에 당선, 숙원을 풀게 되었다.
 
하지만 대통령 집권 후에는 각종 실정과 최순실과 연관된 수많은 비리 행위의 주범으로 찍혀 ‘탄핵 대통령’이라는 낙인이 찍히게 되면서 탄핵이 되었고, 현재 수감상태로 이미 뇌물관계로 엮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기에  ‘무죄’는 사실상 기적에 가까운 상황으로 뇌물을 받았다는 점만으로도 그 혐의가 더 무겁게 되었다.

13 개 죄목중에서 겨우 하나의 심리도 못낸 상황이지만, 문재인 정권 출범 후 밝혀지고 있는 각종 범죄가 쏟아지고 있어 그 형량을 논할 입장조차도 못될 정도  ‘국정 농단 범죄자’로 낙인찍혀 그 구렁을 벗어나는 것은 더욱더 요원하게 되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6065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8596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9564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0144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4263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7176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1155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8762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5093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2295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4340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5188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4883
23625 경제 DJ“서해특별지대 절묘하고 뛰어난 아이디어” file 2007.10.12 1615
23624 내고장 부산시,국내 최초로 산림치유 기능의 수목원 조성 2009.09.22 1615
23623 사회 여전히 최다신도 종교는 불교 file 2008.08.27 1615
23622 경제 [경제] 삼성전자, 2010년 사상 최대 26조원 투자 계획 file 2010.05.18 1615
23621 연예 [기타] 시크락의 선두주자‘레드애플’,‘밴드’열풍 이어가 2010.10.06 1615
23620 국제 [국제] 뉴스위크 선정 '21세기 가장 중요한 날' 10선 (펌) 2009.11.18 1615
23619 경제 [경제] 2월 무역수지 23억 달러 흑자 전환 2010.03.10 1615
23618 기업 LG전자 스타일러, 영국·독일·프랑스 등에서 친환경 마크 획득 file 2016.10.17 1615
23617 기업 LS산전 IP 경쟁력, 글로벌 에너지 분야 TOP 5 인정 받아 *** file 2017.01.23 1615
23616 연예 tvN ‘비밀의 숲’, 캐릭터 싱크로율 100% 닉네임 file 2017.07.11 1615
23615 경제 김정일,"MB,믿을 수 없다.밀어붙여" file 2008.08.20 1616
23614 국제 이란, 오바마의 핵포기시 '인센티브' 제안 거부 2008.12.10 1616
23613 스포츠 세계피겨선수권 갈라쇼,김연아 무결점 환상연기 file 2008.03.28 1616
23612 경제 한국 건설 40년,이제 제2의 도약기이다 !!! 2007.08.03 1616
23611 국제 냉동만두사건 中ㆍ日화해무드에 ‘찬물’ file 2008.02.12 1616
23610 경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소비진작 정책 중요 file 2009.08.19 1616
23609 국제 2조달러 외환보유 중국, 무차별 '기업사냥’ file 2009.02.25 1616
23608 건강 '감기, 독감, 신종플루'의 구별 방법 2009.10.06 1616
23607 스포츠 [스포츠] 8강진출 실패 , 그러나 정말 잘싸웠다 !!! 2010.06.30 1616
23606 스포츠 [스포츠] 神弓 한국’세계 최강 재확인 file 2010.08.10 1616
Board Pagination ‹ Prev 1 ... 1108 1109 1110 1111 1112 1113 1114 1115 1116 1117 ... 2294 Next ›
/ 229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