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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모리슨스 현/전직원들이 본인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상세정보들이 인터넷에 개시됐던 과거 사건에 대해 보상받지 못했다며 본사를 집단고소 하기로 결정했다.


italy.jpg

영국 공영방송 BBC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리슨스는 지난 2014 10만여 명이 넘는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유출한 혐의로 대법원에 기소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앤드류 스켈톤 브래드포드 모리슨스 본사 전 회계 감사관이 본사에 개인적인 원한을 갖고 자발적으로 감행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본사는 혐의를 벗었다. 2015, 스켈톤 회계 감사관은 이와 같은 범행이 드러나자 징역 8년 형을 구형받았다.

사건 이후 모리슨스 직원들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입은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본사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때부터 5 5 18 명의 모리슨스 전 직원들을 상담해온 조나단 반즈 심리상담가는 대법원 판사에게 모리슨스가 스켈톤 회계 감사관으로 인해 입은 손해로 인해 이미 17만 파운드라는 액수를 보상받았다며, “스켈톤 회계 감사관이 고의적으로 모리슨스에서 피해를 입히기 위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한 것은 유감이지만, 실제로 피해를 입은 직원들은 단 한푼의 보상도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모리슨스 본사 집단고소 관련 재판은 본사의 직원 보상 법적 책임 및 의무가 존재한다고 확정될 경우, 2주 후에 열리게 된다.


<사진 출처: 탤레그래프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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