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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7.11.06 03:29
대학생 취업, 공기업선호하고 희망연봉은 3400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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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 공기업선호하고 희망연봉은 3400백만원 대학생 3분의 1은 올해 취업시장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느끼고, 희망기업은 공기업과 대기업을 꼽았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전국 4년제 대학생 5,2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졸 신규채용 환경은 '작년과 비슷하다(37.1%), 작년보다 어렵다(34.2%), 잘 모르겠다(19.6%), 작년보다 좋다(9.1%)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작년보다 어렵다'는 응답이 18.4%p 감소했고, '작년보다 좋다'는 응답은 6.5%p 증가하여 대학생들의 취업환경 체감도는 개선되었지만 3명 중 1명은 여전히 어렵다고 응답했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공기업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은 '공사 등 공기업'(25.8%)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기업(25.6%), 중견기업(11.1%), 외국계기업(9.6%), 금융기관(6.6%), 중소기업(5.9%) 등의 순이었다. 공기업 선호도(25.8%)는 작년(25.4%)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대기업 선호도가 지난해 32.3%에서 올해 25.6%로 떨어지며 올해는 공기업이 1순위를 차지했다. 실제 취업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은 '대기업(18.7%), 공사 등 공기업(17.7%), 중소기업(16.5%), 중견기업(15.8%), 외국계기업(5.2%), 금융기관'(4.9%) 등의 순으로 나왔다.
평균 희망연봉은 3,415만원,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기대수준 높아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연봉은 평균 3,415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3,464만원에 비해 49만원이 낮아졌다. 성별로는 남학생(3,524만원)이 여학생(3,304만원)보다 220만원이 더 많았고, 대기업 취업 희망자(3,765만원)가 중소기업 취업 희망자(3,084만원)보다 681만원 더 많았다.
대학생들은 '전공 관련 경험'이 채용에 가장 영향 끼친다고 판단 대학생들은 채용에 영향을 끼치는 항목으로 '현장실습 등 전공 관련 경험'이 100점 만점에 평균 점수 73.3점, '일반직무역량'은 71.2점, '전공 관련 자격증'은 70.7점, '어학관련 자격증'은 69.6점, '학위수여 대학'은 66.4점을 주었다. 반면, 학점은 60.5점, 공모전 참여 경험은 62.0점으로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고 보고 있었다.
취업 위해 전공 함양 > 일반직무역량 함양 > 지원직무 이해 순으로 준비 취업을 위해 대학생들은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전공역량 함양(63.2점), 일반직무역량 함양(61.4점), 지원직무 이해(61.3점)으로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공 관련 자격증(52.8점), 지원분야 현장실습(52.8점)으로 상대적으로 적게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 시 가장 원하는 것은 '정확한 채용정보' 취업 준비 시 제공받고 싶은 정보를 살펴본 결과, '공공기관, 기업, 각종고시 등 정확한 채용정보'라는 응답이 1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직종별·기업별 채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 등 전형방법(18.1%), 서류나 면접 전형 탈락에 대한 사유'(1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4년제 대학생의 절반 정도(2013년 졸업생의 경우 44.9%)가 졸업유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졸업유예가 보편화됐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걸리는 평균 소요 학기는 졸업유예자가 일반 졸업자보다 2007년 2.0학기에서 2013년 2.6학기가 더 길어져 격차가 확대됐다. 졸업유예자의 스펙이 일반 졸업자에 비해 좋은 편이고, 이것이 보다 양호한 취업 성과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 4년제 대졸자의 경우 졸업유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약 2,514억 원으로 2007년의 2,068억 원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졸업유예의 선택이 개인의 입장에서는 합리적일 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유환익 한경연 정책본부장은 "인사담당자들은 '직무와 관련된 경험과 역량'을 중시하기에 이를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잘 보여줘야 합격할 확률이 높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대학생들이 학점, 공모전 경험 등 보다 전공과 직무 경험을 중요시하고 있어 기업의 최근 채용 트렌드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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