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조세도피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관련된 프랑스인은 누구?

 최고 부유층과 대형 다국적 기업의 조세도피 현황이 폭로된 ‘파라다이스 페이퍼스’가 세계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프랑스인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지난 2018년 ‘파나마 페이퍼스’ 문건 폭로를 이어 두 번째다.
ICIJ를 인용한 프랑스 인터넷 경제일간지 라 트리뷴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페이퍼스’에 관련된 프랑스인은 프랑스 통신업계를 거부 자비에 니엘를 비롯해 영화감독 쟝 자끄 아노 등 5명이다. 
이번 문건에서 거론된 주요 프랑스인을 살펴보면 프랑스 최대 부호 루이비똥 그룹LVHM의 베르나르 아르노가 있다. ICIJ에 합류한 르 몽드Le Monde에 따르면 아르노회장은 6개의 조세도피처 관리를 위해 적어도 8개의 로펌을 기용했다. 
‘심포니’라는 이름을 가진 호화 요트는 공식적으로 한 몰타회사의 소유로 되어있지만 실소유주는 LVHM이다. 아르노회장이 이 요트를 사용할 경우에도 회사에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그가 공식 소유주가 아니기 때문에 이 요트는 프랑스 부유세ISF 항목에서 제외되며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부유세 대상을 피해 갈 수 있다. 또한 세금계산서 편법작성, 룩셈부르그 펀드를 이용한 재산 은닉, 영국령 저지섬에 등록된 회사소유의 대형 부동산 등의 실소유주로 아르노회장이 주목되고 있다. 
프리Free통신사 창립자인 자비에 니엘의 조세도피 정황은 이미 지난 5월 인터넷언론 메디아파르Mediapart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었다. 프랑스에서 10번째 부호로 꼽히는 니엘도 베르나르 아르노의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몰타회사에 등록된 회사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호와요트를 세금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부가가치세를 최적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영화감독 쟝 쟈끄 아노는 신탁관리를 통해 조세회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소유자는 수탁자이지만 수혜자는 신탁자이기때문에 낮은 세금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아노감독은 건지섬에 영화회사를 설립하고 120만 유로의 세금을 회피하는데 신탁관리를 이용했으며 이 자금은 1997년 상업적 성공을 거둔 영화 <티벳에서의 7년>의 수익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명단에는 유명 제품 디자이너 필립 스탁과 국제축구선수 마니외 플라미니가 있다. ICIJ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케이맨 제도와 몰타에 회사를 세우고 조세도피처로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파나마 페이퍼스’ 폭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세도피’는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 있지만 절세최적화라는 합법적 형태다. 현재로서 엠마뉴엘 마크롱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립총리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공공예산 장관 제랄드 다르마낭은 ICIJ 언론인들을 치하하며 명단에 속한 프랑스 기업과 납세자들이 탈세혐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따를 것이라고 알렸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6239 프랑스인, 퇴직기간 길고 소득 안정적 file 편집부 2017.12.13 1306
6238 프랑스, 온라인 영화개봉 시대 열려 file 편집부 2017.12.05 1778
6237 프랑스, 자유결속Union Libre 커플, 평등관계 높아 file 편집부 2017.12.05 2551
6236 프랑스 사회당의 미래, 비관여론 최고조 file 편집부 2017.12.05 1049
6235 프랑스 부동산 가격 계속 상승 file 편집부 2017.12.05 2379
6234 프랑스인 4명중 3명 스마트폰 보유 file 편집부 2017.12.05 1068
6233 프랑스 업체들,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 톡톡히 file 편집부 2017.11.29 2852
6232 프랑스 최고 부유층, 세금천국 스위스 선호는 여전 file 편집부 2017.11.29 1648
6231 프랑스 직장인 절반이상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려 file 편집부 2017.11.29 2265
6230 프랑스 중간계층, 경제활동의 중심인 반면 사회보장혜택 적어 file 편집부 2017.11.29 1834
6229 프랑스, OECD국가 중 2번째로 세금 높아 file 편집부 2017.11.29 2034
6228 의사 부족한 프랑스, 의료 사막화 대책으로 '원격의료 확대' file 편집부 2017.11.22 2558
6227 프랑스 철도시스템, 시급한 개선책 절실 file 편집부 2017.11.21 1632
6226 프랑스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 이어져 file 편집부 2017.11.21 1909
6225 프랑스, 3분기 실업률 다시 상승 file 편집부 2017.11.21 1602
6224 파리시, 두 번째 노숙자 센터 설립 예정 file 편집부 2017.11.21 1519
6223 OECD, 프랑스 취업 이민 관문 확대 권고 file 편집부 2017.11.21 2230
6222 프랑스, 농산물 생산자 직접 판매 호응 상승 file 편집부 2017.11.14 1245
6221 뒷걸음 치는 프랑스 원자력발전소 감축정책 file 편집부 2017.11.14 2232
» 조세도피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관련된 프랑스인은 누구? file 편집부 2017.11.14 1875
Board Pagination ‹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