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9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 이어져

마크롱정부의 첫 번째 주요 현안인 노동법개정안 반대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현 정부는 기업에 고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명목 하에 행정명령에 의한 노동법 개정을 강행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레 제코Les Echos에 따르면 지난 주 목요일, 프랑스 양대 노조 FO와 CGT가 주최한 4번째 노동법개정 반대시위에는 프랑스 전역에서 8만 여명(경찰추산)이 집결했지만 초기보다는 동력이 약해진 상태다. 하지만 직업교육, 실업보험, 퇴직연금 문제 등 정부의 노동법 개정강행이 예정된 가운데 정부와 노조간의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SDFFJK.png
마크롱정부가 추구하는 노동법의 핵심은 ‘유연성’이다. 기업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고용주의 권한 확대가 골자다. 에드와르 필립총리에 의하면 현 노동법은 더 이상 다양해진 기업과 노동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고용주와 노동자대표간의 협상이 노동자를 더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시각에 대해 노조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노동자 보호보다는 기업의 이윤추구에 더 충실한 ‘자유주의적’ 개정안이라고 비판하면서 사업현장뿐 아니라 법적 투쟁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예고되어 있는 연금법 개정안 반대를 위해 여론형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말, 정부가 행정명령으로 발표한 일부 노동법 개정안은 기업에 더 많은 자유를 제공하고 가시성을 높여 놓아 경영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즉 불공정해고에 대한 보상액 상한가 책정, 고용주의 자율적 노동계약 파기 결정권, 해고 후 항소기간 단축, 20인 미만 사업장의 직원과 고용주간의 직접 협상 가능성 등 노동자에게 불리한 조항들이 포함되면서 노조의 우려를 사고 있는 것이다. 
이번 행정명령이 효력을 발휘하게 되면 11월 말 국회비준을 통해 법 제정이 이뤄진다. 노동법 개정안은 현재 여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회를 통과하기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회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현재 프랑스의 사회운동의 동력은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있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2010년 사르코지 전 대통령 집권시절 연금법 반대 시위를 최고점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노동자 파업일수는 현격히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노사의 개별 협상을 강화한 노동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사회적 갈등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노사 협상 과정에서 노동자의 의지를 강하게 피력할 수 있는 수단은 파업이라는 경로를 통해서라는 설명이다.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적어도 한 번 이상 파업을 한 사업장 87%가 노사 합의에 이르렀다. 
  
사진출처 : 레 제코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6239 프랑스인, 퇴직기간 길고 소득 안정적 file 편집부 2017.12.13 1306
6238 프랑스, 온라인 영화개봉 시대 열려 file 편집부 2017.12.05 1778
6237 프랑스, 자유결속Union Libre 커플, 평등관계 높아 file 편집부 2017.12.05 2551
6236 프랑스 사회당의 미래, 비관여론 최고조 file 편집부 2017.12.05 1049
6235 프랑스 부동산 가격 계속 상승 file 편집부 2017.12.05 2379
6234 프랑스인 4명중 3명 스마트폰 보유 file 편집부 2017.12.05 1068
6233 프랑스 업체들,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 톡톡히 file 편집부 2017.11.29 2852
6232 프랑스 최고 부유층, 세금천국 스위스 선호는 여전 file 편집부 2017.11.29 1648
6231 프랑스 직장인 절반이상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려 file 편집부 2017.11.29 2265
6230 프랑스 중간계층, 경제활동의 중심인 반면 사회보장혜택 적어 file 편집부 2017.11.29 1834
6229 프랑스, OECD국가 중 2번째로 세금 높아 file 편집부 2017.11.29 2034
6228 의사 부족한 프랑스, 의료 사막화 대책으로 '원격의료 확대' file 편집부 2017.11.22 2558
6227 프랑스 철도시스템, 시급한 개선책 절실 file 편집부 2017.11.21 1632
» 프랑스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 이어져 file 편집부 2017.11.21 1909
6225 프랑스, 3분기 실업률 다시 상승 file 편집부 2017.11.21 1602
6224 파리시, 두 번째 노숙자 센터 설립 예정 file 편집부 2017.11.21 1519
6223 OECD, 프랑스 취업 이민 관문 확대 권고 file 편집부 2017.11.21 2230
6222 프랑스, 농산물 생산자 직접 판매 호응 상승 file 편집부 2017.11.14 1245
6221 뒷걸음 치는 프랑스 원자력발전소 감축정책 file 편집부 2017.11.14 2232
6220 조세도피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관련된 프랑스인은 누구? file 편집부 2017.11.14 1875
Board Pagination ‹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