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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 향후 20년간 궁핍한 생활수준 불가피

경제전문가들은 영국이 향후 20년 동안 수익성장이 없고 궁핍한 생활수준에 머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재무장관 필립 해먼드가 발표한 예산에서 경제의 뚜렷한 둔화가 타나난 결과로 Institute for Fiscal Studies(IFS)를 비롯한 경제 전문가들이 이같이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 역시 IFS 수치를 인용하며 2021년까지 영국인 평균 임금이 정부가 생각하는 수치보다 1,400파운드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7-영국경기빨간불) 가디언지.jpg
사진: 가디언

IFS에 따르면 2021년 개인당 GDP 역시 지난해 예상치보다 3.5% 적을 것이며, 비록 향후 5년간 NHS에 투자가 이루어지지만 NHS는 1980년 이후 직면한 자금 통제에 계속해서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싱크탱크인 Resolution Foundation은 지난 주 발표된 예산책임청 (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 OBR)데이터가 영국 가정들이 1950년 이후로 가장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해먼드는 그의 성명서에서 점차 줄어드는 성장률이 향후 5년 동안 1.4% 평균을 유지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25bn 현금을 경기 활성화에 투입한다고 밝히며,  이는 브렉시트가 시행되는 해에 최소1.3퍼센트만큼 안 내려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 대변인 역시 저소득계층에서 증가하는 최저임금생활이 600파운드 될 것이며, 이러한 가정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시 연료세를 동결하고 인적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변인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생활 기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우리의 생산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것이 왜 우리가  전국적으로 £30bn를 새로운 공공기반 시설과 각종 기술, 야망적인 사업 전략 등에 투자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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