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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21:55
연방의회 선거 앞두고 독일내 테러 위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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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 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인터넷 상의 비디오 등을 통한 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독일내 안전조치가 강화되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안전조치 강화 차원에서 지난 9월 18일 금요일부터 모든 공항들과 일부 기차역에서는 방탄조끼와 자동권총으로 무장한 연방경찰관들이 순찰을 돌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연방경찰청의 대변인에 따르면 여행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연방 경찰관들이 순찰을 시작하였는데, 특히 대도시에서의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조치 강화는 최근 인터넷에 등장한 알 카에다의 새로운 테러 경고비디오 때문인데, 이 비디오에서는 독일에 대한 공격을 경고하고 있다고 한다. 연방경찰청은 이 비디오가 올해 초부터 계속된 알 카에다와 다른 이슬람 단체들의 독일에 대한 위협과는 질적으로 다르며,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이 비디오에서는 독일어로 독일군의 아프카니스탄 주둔을 이유로 독일을 구체적으로 거명하면서 공격할 것을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 비디오는 독일 내의 무슬림들에게 연방의회 선거 전까지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독일로부터 멀리 떨어져 지낼 것을 권고하였다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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