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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악몽 시작된 영국, '잃어버린 20년' 늪에 빠진다
금융자산 이탈 급증 시작되었고, 향후 20년간 실질 소득 제자리로 서민 생활 수준 추락 우려 제기

영국이 EU(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을 결정한 이래 지난 1년간 유럽계 은행들이 금융자산을 옮기면서 금융 중심지가 흔들리고 있고, 경제 전문기관들은 향후 20년간 영국인들의 실질 소득 제자리 걸음으로 서민 경제가 암울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럽은행감독청(EBA)의 최근 발표를 인용한 파이낸셜 타임스 등 영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EU 은행들이 브렉시트 결정 이래 불과 1년만에 영국 내에 있는 자산의 가치 하락으로 손실을 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영국에서 3500억 유로(약 451조5000억원)에 달하는 금융자산을 빼내 옮겼다.

EBA 자료에 의하면 27개 EU 회원국 은행이 보유하는 영국 관련 자산은 작년 6월 1조9천억 유로 이상에서 지난 6월 시점에 1조5850억 유로 수준으로 축소했고, 영국 관련 부채도 지난해 6월 1조7천억 유로 정도에서 1년 사이에 1조3천억 유로로 감소했다.

 브렉시트 결정 이래 EU 은행들은 손실이 일시에 불어날 예상이 우려되는 금융파생 상품을 영국에서 반출하기 시작해 35%를 줄였다.

한편, 영국 경제전문 연구소 레졸루션 파운데이션(RF), 영국의 독립연구소 재정연구소(IFS) 등 경제 전문 연구기관들은 영국 경제의 최대 비극을 예측해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다.

영국의 경제가 1950년대 경제성장을 기록한 이래 최장기간 생활수준이 떨어지는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영국의 실질소득도 2025년 초까지 실질 임금이 상승하지 못해 세계 금융위기 이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영국 예산청(OBR) 성명서를 통해 “공공지출이 줄어들고,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 부각되면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고, 당분간 영국의 노동 생산성은 향상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OBR은 5년 후인 2022년에는 영국의 연간 중위권 실질가계소득이 2만3500파운드(약 31,318 달러)로, 세계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보다 1000파운드(1,332달러)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한국보다도 훨씬 낮아질 것으로 에상되고, 영국 경제가 세계 경제 시장에서 중상위권으로 몰락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미 영국은 브렉시트 결정이후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상위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인도 순으로 세계 5대 경제국 자리를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에 내주면서 6번째 경제대국으로 주저 앉았으며, 2019년이 되면 자신들의 신민 통치국인 인도에도 밀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CNN머니도 지난 22일 영국의 경기가 2021년까지 회복되지 못해 수년간 여타 선진국에 비해 성장이 뒤처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영국 경제 성장은 지난해 6월 브렉시트 투표 이후 급격하게 둔화되어, 파운드 가치는 브렉시트이후  달러화 대비 12% 하락라는 등 약세를 보여, 영국인들이 수입품을 구매하는 데 과거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는 데다가 임금상승률은 물가상승률(3%)에 비해 낮아,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는 등 생활 수준도 하락하고 있다.

가계부채는 매년 약 4%씩 증가하고 있는 데 영란은행은 최근 10년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해 가계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서민 생활의 악순환이 우려되고 있다. 신용카드사 비자도 영국의 기업투자는 둔화됐고 지난 10월 소비자지출은 4년만에 감소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과 유럽연합과 브렉시트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결별 자금 반환 액수 조정,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 EU 시민권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등 양측의 주장이 팽팽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타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국의 이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과 북아일랜드 간 국경문제에 대해서는 유럽연합(EU)과 아일랜드 정부가 브렉시트 이후에도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국경 강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보장하는 서명약속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영국은 브렉시트 협상이 매듭지어지기 전에는 아일랜드 국경문제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어 아일랜드 국경문제가 브렉시트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다.

게다가,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은 2019년 3월부터 시작되지만,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싸고 영국 내에서 조차 협상안에 대해 서로 다른 목소리들을 내놓고 있어 영국 내 정치권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협상 진전과 내용에 대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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