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58.32.163) 조회 수 12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브렉시트 악몽 시작된 영국, '잃어버린 20년' 늪에 빠진다
금융자산 이탈 급증 시작되었고, 향후 20년간 실질 소득 제자리로 서민 생활 수준 추락 우려 제기

영국이 EU(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을 결정한 이래 지난 1년간 유럽계 은행들이 금융자산을 옮기면서 금융 중심지가 흔들리고 있고, 경제 전문기관들은 향후 20년간 영국인들의 실질 소득 제자리 걸음으로 서민 경제가 암울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럽은행감독청(EBA)의 최근 발표를 인용한 파이낸셜 타임스 등 영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EU 은행들이 브렉시트 결정 이래 불과 1년만에 영국 내에 있는 자산의 가치 하락으로 손실을 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영국에서 3500억 유로(약 451조5000억원)에 달하는 금융자산을 빼내 옮겼다.

EBA 자료에 의하면 27개 EU 회원국 은행이 보유하는 영국 관련 자산은 작년 6월 1조9천억 유로 이상에서 지난 6월 시점에 1조5850억 유로 수준으로 축소했고, 영국 관련 부채도 지난해 6월 1조7천억 유로 정도에서 1년 사이에 1조3천억 유로로 감소했다.

 브렉시트 결정 이래 EU 은행들은 손실이 일시에 불어날 예상이 우려되는 금융파생 상품을 영국에서 반출하기 시작해 35%를 줄였다.

한편, 영국 경제전문 연구소 레졸루션 파운데이션(RF), 영국의 독립연구소 재정연구소(IFS) 등 경제 전문 연구기관들은 영국 경제의 최대 비극을 예측해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다.

영국의 경제가 1950년대 경제성장을 기록한 이래 최장기간 생활수준이 떨어지는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영국의 실질소득도 2025년 초까지 실질 임금이 상승하지 못해 세계 금융위기 이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영국 예산청(OBR) 성명서를 통해 “공공지출이 줄어들고,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 부각되면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고, 당분간 영국의 노동 생산성은 향상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OBR은 5년 후인 2022년에는 영국의 연간 중위권 실질가계소득이 2만3500파운드(약 31,318 달러)로, 세계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보다 1000파운드(1,332달러)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한국보다도 훨씬 낮아질 것으로 에상되고, 영국 경제가 세계 경제 시장에서 중상위권으로 몰락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미 영국은 브렉시트 결정이후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상위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인도 순으로 세계 5대 경제국 자리를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에 내주면서 6번째 경제대국으로 주저 앉았으며, 2019년이 되면 자신들의 신민 통치국인 인도에도 밀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CNN머니도 지난 22일 영국의 경기가 2021년까지 회복되지 못해 수년간 여타 선진국에 비해 성장이 뒤처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영국 경제 성장은 지난해 6월 브렉시트 투표 이후 급격하게 둔화되어, 파운드 가치는 브렉시트이후  달러화 대비 12% 하락라는 등 약세를 보여, 영국인들이 수입품을 구매하는 데 과거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는 데다가 임금상승률은 물가상승률(3%)에 비해 낮아,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는 등 생활 수준도 하락하고 있다.

가계부채는 매년 약 4%씩 증가하고 있는 데 영란은행은 최근 10년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해 가계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서민 생활의 악순환이 우려되고 있다. 신용카드사 비자도 영국의 기업투자는 둔화됐고 지난 10월 소비자지출은 4년만에 감소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과 유럽연합과 브렉시트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결별 자금 반환 액수 조정,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 EU 시민권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등 양측의 주장이 팽팽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타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국의 이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과 북아일랜드 간 국경문제에 대해서는 유럽연합(EU)과 아일랜드 정부가 브렉시트 이후에도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국경 강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보장하는 서명약속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영국은 브렉시트 협상이 매듭지어지기 전에는 아일랜드 국경문제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어 아일랜드 국경문제가 브렉시트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다.

게다가,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은 2019년 3월부터 시작되지만,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싸고 영국 내에서 조차 협상안에 대해 서로 다른 목소리들을 내놓고 있어 영국 내 정치권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협상 진전과 내용에 대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29
307 Abbey, 월급의 5배까지 주택구입 모기지 대출 file 유로저널 2006.11.03 1279
306 英 경기 침체에도 공무원 임금 인상 file 한인신문 2009.03.26 1278
305 英 대졸자 실업률, 10년래 최고치 file 유로저널 2009.11.07 1277
304 현재 영국 주택가는 계속 상승 중 file 유로저널 2006.07.20 1273
303 차량 생산 감소에 차량 가격 파격 인하 file 유로저널 2009.02.24 1264
302 한달도 채 남지 않은 브렉시트, 개인 재정에 끼치는 영향 보니 편집부 2019.03.04 1263
301 수퍼마켓, 새해 가격 인상 논란 file 유로저널 2010.01.19 1261
300 런던 버스, 지하철 파업 예고 file 유로저널 2006.08.17 1260
299 캠브리지 사전, 2018년을 대표하는 단어 ‘Nomophobia’로 선정 편집부 2018.12.31 1259
298 인력개발기구, 최저시급 동결해야 file 유로저널 2010.01.12 1259
297 세입자 인원 규제 방안, 대학생에게 치명적 file 유로저널 2009.08.11 1259
296 식당 종업원 급여에 팁 사용 금지 논란 file 한인신문 2009.03.20 1259
295 인력개발기구, 최저시급 동결해야 file 유로저널 2010.01.12 1257
» 브렉시트 악몽 시작된 영국, '잃어버린 20년' 늪에 빠진다 편집부 2017.11.29 1251
293 학교 직원 채용에 대한 평가 file 유로저널 2007.08.03 1248
292 간호사들 사기저하 우려 file 유로저널 2007.07.20 1248
291 런던 버스, 지하철 파업 예고 file 유로저널 2006.08.17 1246
290 영국 성인근로자, 평균 주급 £457 file 유로저널 2007.11.08 1244
289 파견직, 정규직과 동일 처우 추진 file 유로저널 2008.05.22 1243
288 영국, 브렉시트 결정 후 G7 중 가장 더딘 경제 성장률 기록 file eknews 2017.06.04 1241
Board Pagination ‹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