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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플라스틱제품과 전쟁

유럽연합이 플라스틱 제품과의 전쟁을 시작하기로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중국이 외국 재활용 제품들의 수입을 금지하는 것에 따라 유럽연합이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은 오는 2030년가지 모든 플라스틱 제품들이 다시 재사용되거나 재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부위원장 Frans Timmermans은 이 같은 플라스틱 전략에 대한 우선순위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단속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는 빨대를 비롯 일회용 커피컵, 테이크 어웨이 포장지 등이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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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디언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의 55%를 재활용 하는 것 뿐만 아니라 2026년까지 유럽연합 회원국의 한 사람당 사용하는 일회용 봉투도 일년에 90개에서 40개로 제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은 매해 25m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지만 여기에서 재활용을 위해 거둬지는 양은 30%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럽연합은 플라스틱 병에 든 생수의 수요를 줄이기 위해 손쉽게 길거리에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소비자들로 부터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모으고 분류하는것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추가적인 지침을 각 회원국들에게 줄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연합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다양한 세금의 효과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물론 플라스틱 제품을 현대화하고 이러한 것을 연구하는데 €350m (£310m)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연합 예산 위원회의 Günther Oettinger는 플라스틱에 세금을 부과하면 유럽연합은 영국이 떠나면서 구멍이 난 재정을 €13bn을 충달 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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