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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8.02.13 04:13
'리턴' 고현정, 제작진과 불협화음으로 도중 하차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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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고현정, 제작진과 불협화음으로 도중 하차로 논란 SBS 수목 드라마 '리턴'의 주연 배우인 고현정이 제작진과의 불화로 드라마출연 을 도중 하차 최종 결정으로 박진희가 대체 주연 배우로 역을 이어가면서 '폭행설에 이어 출연료 선지급설' 등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17회 촬영분까지 고현정의 출연으로 진행 되었으나 그 촬영분 마저 삭제하고 새로 교체될 여배우로 대체할 예정이라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인기 여배우 고현정을 내세워 드라마를 홍보하고 드라마 시청률을 확보 하려 했던 방송사의 책임과 제작사와 제작진에 대한 원성에 휩싸였다. 주연 배우 고현정은 제작과정에서 주동민 PD와 불화설 끝에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최종 하차하게 된 것이다. 고현정이 '주동민 PD 폭행설'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폭행 맞다"라고 증언을 하면서 논란은 더욱더 커져 제작진은주연배우를 고현정에서 박진희로 대체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사실 지난주부터 방송가의 모든 이슈들이 톱스타 고현정과 '리턴' 관련 논란으로 묻히고 말았다. 고현정과 '리턴' 사이에 분란이 일어난 후 일주일간 고현정과 '리턴' 측 사이의 공방이 끊이지 않았다. 익명의 네티즌들이 쓴 글들이 속속 올라오며 새로운 폭행설과 배우의 자질 논란을 일으키고 양측의 입장을 서로 대변하는 듯 하다. 여기에 고현정의 출연료 선지급 문제가 제기돼 양측의 다툼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하는 것처럼 비쳐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양측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게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이 '폭로'라는 미명하에 온라인을 도배하면서 방송가를 더욱 뒤숭숭하게 하고 있다. 드라마 '리턴'의 제작사는 SBS의 계열사인 더스토리웍스로 방송사와 드라마제작사가 한 몸으로, 그동안 대형 미디어 회사들이 컨텐츠제작과 공급의 원활함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제작사를 계열사로 만들었다. CJ&M은 '스튜디오 드레곤'을 제작사를 통해 대형제작자인 화앤담등을 인수하여 '시그널', '비밀의 숲'외 다수의 시청률 높은 드라마을 제작하였고 SBS는 '더스토리웍스' 제작사에서 작년 시청률 40%의 KBS방영 '매드독' 드라마를 제작하였다. KBS는 '몬스터 유니온' 제작사를 설립하였으니 1년여 동안 이렇다할 제작물 실적이 없는 상태이다. SBS '더스토리웍스'는 20명의 신인작가를 확보하고 '리턴'도 신인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진실 공방 여부를 떠나서 방송사의 계열사 작품인 만큼 이 사태를 성숙하게 해결하기를 바라는 것이 시청자들의 바람일 것 이다. 한편, 고현정이 시청자들에게 미안함으로 괴로워 한다는 SNS소식도 전해지며 주말 11일 고현정의 출연료 선지급 이라는 부분이 또 다시 화재가 되었다. 10억에서 17억이 선지급 되었다는 기사가 나간 몇시간 뒤 선지급에 대한 부분을 제작사와 확인중 이라는 기사가 새로이 보도 되면서 고현정의 드라마 '리턴' 하자가 다시 급 부상 하고 있다.
현재 '자이언트', '쩐의 전쟁', '돌아와요 순애씨' 등 SBS와 느낌 좋은 인연을 이어왔던 박진희가 고현정대신 대체되는 것이 확정되었지만, 고현정의 출연료 선지급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박진희의 출연 결심은 쉽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극 중 박진희가 맡을 최자혜 역은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비밀을 가진 고졸 출신 '흙수저' 변호사이자 TV 쇼 '리턴'의 진행자다. 늦은 나이에 사법고시에 합격해 수석으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판사가 됐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나서 대한민국에서 영향력 있는 스타 변호사가 되는 인물이다. '리턴'에서 염미정(한은정)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강인호(박기웅)의 변호를 맡아, 독고 영과 함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행보를 펼쳐왔다. 한편, 드라마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을 놓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이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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