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닥터헬기 이송 환자 600명 돌파해
'날아다니는 응급실'인 충남닥터헬기가 날개를 편지 26개월 만에 600번째 임무를 완수했다.
도는 충남닥터헬기가 지난 14일 서산 건설현장에서 추락 사고로 외상성 뇌출혈에 빠진 50대를 단국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옮기며, 총 이송 환자 수가 600명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첨단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그동안 충남닥터헬기가 이송한 환자 중에는 외상이 195명(32.5%)으로 가장 많고, 심혈관질환 138명(23.0%), 뇌혈관질환 116명(19.3%), 기타 151명(25.2%)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