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05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스에 살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의 ‘무거웠던’ 교육적 사회적 행정절차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르몽드 지는 11월 19일자 신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프랑스 학생 연합 Unef의 노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실 Unef(l'Union nationale des étudiants de France)는 지금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까다롭기만 한 외국인 학생들의 행정절차에 대해 비판을 해 왔다. 그런 Unef가 최근 외국인 학생들의 체류증발급 및 갱신에 대해 반기를 든 것이다. 실제로 Unef의 대표 브루노 줄리아드(Bruno Julliard)씨는 이 기회를 통해 뭔가를 바꿔보려는 듯 했다. 그는 프랑스 현 내무부 장관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음을 알리며 “사르코지가 프랑스에서 일을 병행하며 학업을 원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기존의 까다로운 조건 및 절차에서 오는 무거운 짐을 덜어 줄 것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 학생들은 간단해진 절차를 통해 기존에 비해 좀더 ‘정식으로 당당하게’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사르코지는 이 외에도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프랑스에 온 외국인 학생들의 체류증 기간을 종전의 1년에서 좀 더 늘리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에는 현재 2십5만6천 명의 학생이 외국인

줄리아드씨는 “이번 사르코지 내무부 장관의 발표는 외국인 학생들의 프랑스 생활 개선문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물론 이들 학생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아직도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되어 준다면 개선과정에서 이미 큰 발을 내딛게 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하며 사르코지의 발표를 흡족해 했다.
프랑스는 2006년 한 해만 2십 6만 5천 명의 외국인을 학생신분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들 외국인 학생들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사회복지의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없었고, 사르코지의 이러한 발표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까다로운 행정절차 때문에 학업과 일을 병행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프랑스에서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벌어보려는 이들은 그 전에 이미 그들 나라에서 부터 또 다른 어려움에 부딪히곤 했었다.
프랑스 유학 센터(CEF-centres pour les études en France)에서 부대표를 맡고 있는 까뜨린느 뗄(Catherine Teule)씨는 “프랑스에 오기 전부터 그들은 비자문제로 골머리를 앓습니다. 즉 프랑스 생활비 문제로 고심하기에 앞서 국경을 넘어야 한다는 과제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죠.”라고 설명한다. 까뜨린느 씨는 또 각국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에 소속된 CEF가 프랑스로 오게 될 유학생들을 선별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CEF는 외국 학생들이 프랑스로 유학 오기 전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기관인데, 문제는 이 기관을 거쳐 프랑스에 도착해도 이들에게는 몇 달에 걸쳐 신경을 곤두서게 만드는 ‘체류 증 획득’이라는 과제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다.

1년 대학과정에 90일짜리 비자부터

이 같은 이유로 프랑스에서 의대를 다니고 있는 26세의 알제리인 유학생 레일라(Leïla)씨는 체류증을 획득하기 위해 1년을 기다려야만 했다. 그녀는 맨 처음 프랑스에 도착했을 때 90 일 짜리 비자가 나오는 것을 보고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녀는 “한 달에 이틀은 하루 종일 수업이 있고 이 밖에도 25일은 사뮤(Samu)에 가 있어야 합니다. 행정상의 문제로 알제리를 한번 갔다 오는데 드는 비용은 5백 유로입니다. 프랑스에 온 주된 이유는 ‘공부’인데 가끔씩은 주객이 전도된 듯 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원하는 것을 배우고 수업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면 프랑스에 공부하러 와서 느끼게 되는 유용성이 뭐가 있겠습니까!”라고 하소연했다.  

루앙(Rouen)대학 학장인 쟝-뤽 나엘(Jean-Luc Nahel)씨는 체류증 취득 기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사전에 의무적으로 해야만 하는 신체검사를 이제 각 지방 병원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체류증 취득에 있어서 적어도 서너 달은 절약된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그는 또 기존의 CEF가 학생들을 선발할 것이 아니라 해당 대학들이 이들 외국인 학생들을 직접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83 5월 15일, 프랑스 공무원들 정부에 맞선다. file 유로저널 2008.04.30 1216
2382 대선 여론조사 결과 다양하지만 사르코지가 여전히 선두 file 유로저널 2007.05.01 1216
2381 ETA 행동대원 추가 검거. file 유로저널 2009.07.28 1215
2380 프랑스 소아비만 진단의 날 file 유로저널 2007.01.16 1215
2379 프랑스 3월 소비 급감, 경기 하락 적신호 예감 유로저널 2008.05.09 1215
2378 심플하게 강한… 유로저널 2006.08.18 1215
2377 알제리계 프랑스인 물리학자, 알 카에다와 접촉 혐의로 구속. file 유로저널 2009.10.13 1214
2376 佛, 아프가니스탄 참전 용사 추모 : 국민 55% 철수 원해 file 유로저널 2008.08.26 1214
2375 마리옹 코티아르 "911테러는 음모"? file 유로저널 2008.03.06 1214
2374 자녀 양육수당 지급체계 뜯어고친다 file 유로저널 2007.12.28 1214
2373 프랑스 성장률 제로, 그러나 재정 경제부 장관은 낙관적 file 유로저널 2006.11.14 1214
2372 폭염에 시달리는 프랑스, 먼저 노인 부터… file 유로저널 2006.08.04 1214
2371 시라크, 횡령금 환급할 준비 돼 있다. file 유로저널 2010.08.30 1214
2370 극우 정당 MPF 대표에 총알 든 협박편지 발송돼. file 유로저널 2009.08.11 1214
2369 잇따른 사고로 곤욕을 치르는 SNCF file 유로저널 2008.09.09 1214
2368 11월 신차 판매량, 7.6% 하락. file eknews09 2011.12.05 1213
2367 벨리브 훼손, 연일 기록 경신. file 유로저널 2009.11.24 1213
2366 2008 여름 정기세일 25일부터 시작(1면) file 유로저널 2008.06.25 1213
2365 자크 랑, 특사 자격으로 평양 방문.(1면) file 유로저널 2009.11.10 1213
2364 과들루프, 노-정 협상 타결, 남아 있는 숙제.(1면) file 유로저널 2009.03.10 1213
Board Pagination ‹ Prev 1 ...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