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3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오페라 드 파리, 내부 설문 조사 문건 파문 

프랑스를 대표하는 파리 국립 오페라단 내에서 성희롱 의혹, 의사 소통 부족, 무능한 경영진 문제 등이 폭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스 문화부가 운영하는 파리 국립 오페라단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발레단 중 하나다.  

프랑스 뉴스채널 유럽 1에 따르면 오페라단 소속 132명의 무용수가 익명으로 밝힌 내부조사로 제기된 의혹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오렐리 뒤퐁 발레감독이 그 대상이다. 2년 전 벤자망 밀피에가 갑자기 총책임자직을 떠난 후 그 후임자가 된 전 수석 무용수 오렐리 뒤퐁의 경영진과 실무진과의 충돌은 예고 된 바 있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용수 벤자망 밀피에가 오페라 드 파리의 책임자로 임명되고 겨우 1년 후 갑작스럽게 사임을 함으로써 세간의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Opera-de-Paris-un-document-choc-revele-le-malaise-au-sein-du-ballet.jpg

이번 내부조사는 무용수들의 의해 선출된 내부 기관인 예술표현위원회에서 실시했다. 익명을 요구한 132명의 무용수를 인터뷰한 문서에서 현 경영진이 무능력하다고 답한 이는 89,8%에 이른다. 특히 76,8%는 정신적 괴롭힘의 피해자거나 그러한 경우를 당하는 동료를 보았다고 밝혔으며 25,9%는 성희롱의 직접적 희생자이거나 이러한 유형의 행동을 목격했다고 답했다. 

스테판 리스너 오페라 드 파리 책임자는 오렐리 뒤퐁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다며 그녀는 탁월한 무용감독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내무조사 문건이 언론으로 퍼진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이 문제에 대해 침착하게 논의하며 무용수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문서 내용이 알려진 후 주요 무용수를 비롯해 1백 여명의 단원들도 이 문서가 언론에서 공개된 것에 대해 반감을 표했다. 이들은 이 설문지의 공개는 무용수의 동의없이 이루어졌으며 인터뷰한 아티스들은 이 문서가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AFP가 밝혔다. 

그러나 설문조사의 수치를 넘서어 오렐리 뒤퐁에 대한 단원들의 의견은 매우 혹독하다. 한 무용수는 오렐리 뒤퐁은 자질이 전무한 관리자라고 답하기도 했다. 특히 뒤퐁은 단원들의 호소에 귀 기울이지 않으며 소통이 결여되어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 무용수는 자신들은 체스의 말에 불과한 것이 아닌 한 인격체라며 현 경영진들의 행태에 대해 분개했다. 

한편 성희롱 사례와 관련하여 스테판 리스너책임자는 ‘무관용’ 의지를 밝히면서 무용수들과 경영진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프랑스 일간지 프 피가로는 오렐리 뒤퐁의 합법성은 외부적으로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내부적으로 그의 합법성이 자리 잡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평했다. 

<사진출처: 유럽 1>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19
6339 68혁명 50년 후 프랑스 인구 동태 변화, 수명 늘고 출산율 감소 file eknews02 2018.05.22 2491
6338 와인스타인 사건 이후의 깐느 영화제 file eknews02 2018.05.15 1319
6337 프랑스 경제성장 재가동 이후에도 임금은 정체 file eknews02 2018.05.15 1007
6336 프랑스 거주세 2012년까지 전면 폐지 file eknews02 2018.05.15 1013
6335 프랑스인 평균 결혼 비용 8666유로 file eknews02 2018.05.15 1440
6334 OECD 연구서, 프랑스 노동자, 독일에 비해 빈곤율 높아 file eknews02 2018.05.15 1544
6333 프랑스 1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file 편집부 2018.05.09 1095
6332 프랑스, 공공적자 위험 수위 벗어나 file 편집부 2018.05.09 932
6331 마크롱 대통령 지지도, 엇갈리는 프랑스 여론 file 편집부 2018.05.09 2113
6330 마크롱 정부의 경제정책 1년, 우파진영의 절대적 지지 file 편집부 2018.05.09 1930
6329 프랑스 언론자유 등급 상승했지만 질적 개선은 미약 file 편집부 2018.05.09 1024
6328 프랑스, 장기 실업율 10년 만에 하락 file 편집부 2018.04.25 1598
6327 프랑스 부동산 거래량 안정세, 가격 상승세는 이어 갈 듯 file 편집부 2018.04.25 1132
6326 프랑스, 정부 난민법 개정안 국회 채택, 낮은 참가율 논란 file 편집부 2018.04.25 1904
6325 프랑스 공공기관 구내식당 2022년까지 유기농 제품 사용 의무화 file 편집부 2018.04.25 1554
6324 프랑스, 플라스틱 재활용율 현저히 낮아 file 편집부 2018.04.25 2585
6323 마크롱 대통령, 정교분리 발언 논란 file 편집부 2018.04.17 1428
» 프랑스, 오페라 드 파리, 내부 설문 조사 문건 파문 file 편집부 2018.04.17 1342
6321 프랑스 대학가, 정부 대학개혁안 항의 시위 잇달아 file 편집부 2018.04.17 1609
6320 프랑스 정부의 철도민영화, 철도 개혁과는 거리 멀어 file 편집부 2018.04.17 1909
Board Pagination ‹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