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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8.05.08 20:08
직장인 68%가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갈등 경험,'일·가정 양립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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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8%가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갈등 경험,'일·가정 양립 어려워' 기혼자·맞벌이·자녀가 있는 가정이 일과 가정 사이 갈등 더 많이 경험해 ‘탄력근무제’ 도입 서둘러야 직장인의 10명 중 7명은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갈등을 겪어 본 적이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결혼 여부, 맞벌이 여부, 자녀 유무에 따라 갈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직장인 9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8.3%가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갈등을 겪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갈등은 남성(69.6%)과 여성(67%)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미혼자(25.1%)보다는 기혼자(60.3%)가 외벌이(22.4%)보다는 맞벌이(52.5%)가, 자녀가 없는 가정(11.4%)보다 자녀가 있는 가정(63.5%)에서 갈등을 더 많이 겪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갈등의 원인으로 응답자의 28.8%가 ‘잦은 야근 및 초과 근무’를 꼽았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법정 제도가 많이 마련되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 근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 외에도 고용 불안으로 인한 스트레스(22.4%), 적은 월급(20.3%),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18.4%), 잦은 회식 및 술자리(10.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잦은 야근 및 초과 근무’ 외에 여성은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26%)’을 남성은 ‘고용 불안으로 인한 스트레스(22.7%)’를 그다음으로 선택하며 차이를 보였다. 가정과 직장 간의 갈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가족 간의 대화시간 부족(42%)’이 1위를 차지하며 가족과의 대화가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반영했다. 이어 가족과의 마찰횟수 증대(18%), 갈수록 엉망이 되는 집안 환경(18%), 가족에게 느끼는 소외감 증가(11.2%), 가족 행사 불참(10.8%) 순이었다. 또한 가정과 직장 간의 갈등은 직장에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유발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29.5%가 ‘업무 사기 저하 및 권태감’이 나타난다고 답했으며 퇴사 및 이직의 욕구 증가(29.3%), 직장 만족도와 충성도 감소(27.2%), 업무 생산성 감소(12.1%)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위해 31.9%가 ‘일과 가정에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한다(26.7%), 무엇이든 당장 해야 한다는 불안감을 없애려고 노력한다(12.7%), 모든지 완벽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10.3%)’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가장 먼저 도입되어야 하는 제도 1순위로 ‘탄력근무제(27.5%)’를 꼽았다. 뒤이어 ‘퇴근 후 전화, 메일, SNS 등으로 업무지시 금지(20.8%)’. 주말근무 금지(17.6%), 주 4일제(17.4%), PC 강제 오프(야근금지)(11.4%), 남성 육아휴직(5.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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