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3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와인스타인 사건 이후의 깐느 영화제

 

71회 깐느영화제가 지난 8일시작되었다. 세계적인 미투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헐리우드 유명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 스캔들이 영화계에 준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영화제측은 그 여파를 감소시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양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하비 와인스타인은 지난 30년 동안 깐느영화제를 찾은 주요 인사였으며 지난 해는 자선 갈라쇼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었다.


DafjUlBW0AAp6_4 copy.jpg

 

깐느영화제측이 와인스타인의 흔적을 지우려는 노력은 여러 곳에서 보여진다.

 

우선 심사위원장으로 오스트레일라아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위임되었다. 71회를 맞은 깐느영화제에서 블란쳇은 10번째 여자 심사위원장이다. 그는 성희롱 피해자를 돕기위한 재단 Timeup을 시작한  여성 300인 중 한 명이다. 이번 깐느영화제의 ‘페미니즘’을 감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영화제 위원장인 피에르 레뀌르와 티에리 프레모는 와인스타인 스캔들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단지 기자회견에서 티에리 프레모는 ‘깐느영화제는 이러한 사건에 대해 논할 소명이나 정당성, 전문성이 없다’면서 ‘투쟁하는 이들이 있으며 우리는 그들에게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화제에서 페미니즘 담론 형성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이번 깐느영화제가 여성감독을 더 많이 선택하지는 않았다. 21편의 경쟁작 중 여성감독 작품은 3편에 그쳤다.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티에리 프레모는 긍정적 차별이나 쿼터제는 행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페미니즘단체Osez le féminisme은 남녀 평등적 선발이 적용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영화학과 명예교수 제니비에브 세이에는 ‘세자르나 씨네마테크와 마찬가지로 깐느 영화제도 남성주의의 요새’라고 평했다.

 

와인스타인 스캔들의 영향을 벗어나려는 영화제의 의지는 공식포스트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쟝 폴 벨몽도와 안나 카리나의 입맞춤을 담은 공식 포스터에 대해 티에리 프레모는 ‘지난 가을, 겨울을 거친 논쟁 이후로 다시 영화와 삶은 또한 사랑’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토요일 오후 영화감독 아네스 바르다, 심사위원장 케이트 블란쳇과 레아 세이두, 마리옹 꼬띠아 등 82명의 여성 영화인이 깐느 영화제 레드카펫을 함께 오르고 남녀평등에 대한 연설문을 낭독하는 행사를 가졌다. 깐느영화제가 시작 된 이후로 레드카펫을 오른 여성감독은 82명이었는데 반해 남성은 1688명이다

 

<사진출처: 르 파리지앵>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6339 68혁명 50년 후 프랑스 인구 동태 변화, 수명 늘고 출산율 감소 file eknews02 2018.05.22 2492
» 와인스타인 사건 이후의 깐느 영화제 file eknews02 2018.05.15 1319
6337 프랑스 경제성장 재가동 이후에도 임금은 정체 file eknews02 2018.05.15 1007
6336 프랑스 거주세 2012년까지 전면 폐지 file eknews02 2018.05.15 1013
6335 프랑스인 평균 결혼 비용 8666유로 file eknews02 2018.05.15 1440
6334 OECD 연구서, 프랑스 노동자, 독일에 비해 빈곤율 높아 file eknews02 2018.05.15 1544
6333 프랑스 1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file 편집부 2018.05.09 1095
6332 프랑스, 공공적자 위험 수위 벗어나 file 편집부 2018.05.09 932
6331 마크롱 대통령 지지도, 엇갈리는 프랑스 여론 file 편집부 2018.05.09 2113
6330 마크롱 정부의 경제정책 1년, 우파진영의 절대적 지지 file 편집부 2018.05.09 1930
6329 프랑스 언론자유 등급 상승했지만 질적 개선은 미약 file 편집부 2018.05.09 1024
6328 프랑스, 장기 실업율 10년 만에 하락 file 편집부 2018.04.25 1598
6327 프랑스 부동산 거래량 안정세, 가격 상승세는 이어 갈 듯 file 편집부 2018.04.25 1132
6326 프랑스, 정부 난민법 개정안 국회 채택, 낮은 참가율 논란 file 편집부 2018.04.25 1904
6325 프랑스 공공기관 구내식당 2022년까지 유기농 제품 사용 의무화 file 편집부 2018.04.25 1554
6324 프랑스, 플라스틱 재활용율 현저히 낮아 file 편집부 2018.04.25 2585
6323 마크롱 대통령, 정교분리 발언 논란 file 편집부 2018.04.17 1428
6322 프랑스, 오페라 드 파리, 내부 설문 조사 문건 파문 file 편집부 2018.04.17 1342
6321 프랑스 대학가, 정부 대학개혁안 항의 시위 잇달아 file 편집부 2018.04.17 1609
6320 프랑스 정부의 철도민영화, 철도 개혁과는 거리 멀어 file 편집부 2018.04.17 1910
Board Pagination ‹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