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1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분명히 말해야 합니다. 엠마누엘 라보리는 무언가를 뿜어내는 듯한 어조로 이야기한다는 사실을. 그녀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날아다니는 듯한 손짓을 통해 연기한다. IVT의 예술단장인 그녀는 청각장애인 문화를 지키는 수호신이다.

<메트로프랑스>가 수화극단 IVT(lInternational Visual Theatre)의 예술단장 엠마누엘 라보리(Emmanuel Laborit)를 인터뷰하였다. .

Q:IVT는 청각장애인 관객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극단에서 봤을 때 둘 다 새로운 관객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인 관객들은 우리 극단의 변함없는 팬들이고 일반인 관객들은 매일 공연이 열리는 이 새로운 공간에 많은 호기심을 갖는 고객들입니다.

Q:InouÏ Music Hall은 어떻게 기획된 것입니까?

평소 샹송을 수화로 표현하고 싶어한 필립 카르보노(Philippe Carbonneaux)와 세르쥬 위로(Serge Hureau)의 공동프로젝트 입니다. 우리 청각장애인들은 축제를 벌이고 춤추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들에게 노래 가사는 수수께끼와 같은 거라 노래를 부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노래를 부를 방법을 연구했고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수화로 가사를 번안하여 직접 수화를 하는 배우들을 통해 샹송들을 무대에 올립니다. 일반관객들은 가사를 화면을 통해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이 눈으로 음악을 감상하도록유도합니다.

Q:앞으로의 계획은?

제 개인으로서도 아주 중요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라퐁텐의 우화를 인형극형태로 공연할 것입니다. 물론 수화를 통해서입니다. 청각장애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멋진 프로젝트라 할 수 있습니다! 고전레퍼토리와 신나는 공연을 교대로 무대에 올리는 베케트(Beckett)도 공연할 계획입니다.

Q:IVT를 청각장애인을 위한 예술문화 공연 중심지로 만들 계획입니까?

사실, IVT는 평범한 극단이라 볼 수 없습니다. 수화의 보급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성인, 어린이, 아마추어, 전문가를 위한 수화교실과 연극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극단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출판부도 두고 있습니다. 수화는 오랫동안 금지된 언어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05년에야 수화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Q: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정부의 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수화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어야 할 정부가 실제로는 그야말로 두 손 놓고 있었던 것입니다. 수화보급과 전달은 중요합니다. IVT가 바로 청각장애인과 일반인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는 수 많은 프로젝트들을 구상해 놓았지만 재원이 부족합니다. 파리시, 지역문화사업국(DRAC), 지방의회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극단유지를 위해서는 아직도 더 많은 후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문화부가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랍니다.

Q:어린이를 위한 연극 아틀리에가 청각장애 어린이의 사회적응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연극 아틀리에가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는지 뭐라 확실히 말씀드릴 수 가 없습니다. 아직 프랑스 사회에서 할 일 많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이 분야에서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뒤쳐져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청각장애 어린이들이 연극 아틀리에를 통해 서로를 되찾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타인을 존중하고 귀담아 듣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 상상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이는 모든 것이 틀에 맞춰져 있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완전 다른 개방적인 정신을 갖는 것입니다. 연극 아틀리를 통해 어린이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배울 수 있습니다.  

Q:정부에 바라는 게 있다면?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해 주길 바랍니다. 수화를 온전한 언어로 인정해주는 것입니다!수화가 커뮤니케이션과 교육의 수단이라고 인정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기를 바랍니다!이제 더 이상 청각장애인을 환자로 보지 맙시다! 그들은 존재하고 모두와 함께 여기에 있습니다. 청각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의 공연이 널리 인정 받아 다른 일반 배우들과 같은 대우를 받기를 바랍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6639 운전 중 마약 복용 진단 테스트 곧 일반화 file 유로저널 2007.03.22 1077
6638 인터넷서비스 가입자 불만 높아 file 유로저널 2007.03.22 1095
6637 프랑스 헌법 재판소 12명의 공식 대선 후보 발표 유로저널 2007.03.22 970
6636 수돗물의 복수전 file 유로저널 2007.03.22 1177
6635 프랑코포니, 잊혀진 진실 유로저널 2007.03.22 1301
6634 ‘영화의 봄’축제 (Le Printemps du cinéma) 18일 일요일 막 올라 file 유로저널 2007.03.22 1035
6633 안락사 소송, 최소형 선고 file 유로저널 2007.03.22 1440
6632 佛 각 가정에 국기구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file 유로저널 2007.04.05 1054
6631 철도역사만큼 긴 무임승차 이야기 file 유로저널 2007.04.05 1480
» IVT는 평범한 극단이 아닙니다! file 유로저널 2007.04.05 1138
6629 佛, 다시 불붙은 실업률 논쟁 file 유로저널 2007.04.05 1392
6628 성장을 꿈꾸는 디즈니랜드파리 file 유로저널 2007.04.05 1227
6627 불법체류 고등학생 17명 프랑스에서 추방명령 받아 file 유로저널 2007.04.05 1071
6626 파리 북역, 난동 발생 file 유로저널 2007.04.05 1383
6625 급식비 못 내 빵과 물로 끼니 때운 아이들 유로저널 2007.04.10 972
6624 칸느 영화제, 이제 클릭만 하세요 file 유로저널 2007.04.10 1024
6623 ‘시라크 세금’ 효과 거두기 시작 file 유로저널 2007.04.10 1150
6622 생마르텡 운하: ‘돈키호테의 아이들’ 텐트 철수 file 유로저널 2007.04.10 1369
6621 전자투표 찬성vs 반대 file 유로저널 2007.04.10 1398
6620 계속증가하는 감옥인구 file 유로저널 2007.04.10 1007
Board Pagination ‹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