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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08.11 05:41
독일 자조 모임 단체 축제 향연, Selbsthilfefestival에 (사)해로 한국인 자조모임 단체 GuteN.66 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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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조 모임 단체들의 축제의 향연, Selbsthilfefestival에 사단법인 해로 산하 한국인 자조모임 단체 GuteN.66 이 참여> 사진1) 행사 홍보 포스터
지난 8월 4일 베를린 템펠호프광장 에서는 독일 자조 모임 단체들의 축제<Selbsthilfefestival 2018>가 열렸다. 이 행사는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데 건강보험, 의료보험사와 연방정부가 후원한다. 독일은 사회 연대를 강조하며 자조 모임의 지원을 위해 지방 정부와 건강보험사에서 일정액을 지원하도록 법으로 제정되어있다. 자조모임의 구성인이나 특성도 다양하다. 어떤 모습이건 자조 모임을 통해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이 함께 고민을 공유하고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해결방법을 찾거나 조언을 주고받는 소소한 방식은 의미 있는 일이다.
사진 2)박영애 (윗줄 왼쪽 부터 1966년 파독) , 송경애, 백은미, 최돈숙 (1966년 파독), 김중선(1966년), 바바라 욘 교수 ,박정자(1966),박예자(1966),정은자(1966) 김종숙(아랫줄 왼쪽부터), 김광숙 이날 GuteN.66은 사진전과 합창무대를 오가며 이주민의 모범적 사례로 항상 언급되는 파독 간호사의 오늘을 소개했다. 독일로 온 파독 간호사들의 권익보호의 산파역할을 했던 바바라 욘 교수는(독일 기민당 소속 정치인, 1981~2003 베를린시 외국인 담당관, 현 평등을 위한 사회 복지 단체 연합 대표) 김광숙 회원(베를린 전 한인회 회장 역임.사진 맨 아래 오른쪽)으로 부터 받은 한국 부채를 손에 들고 행사장에 참석해 반가움을 더했다. 한국인 간호사들과 한분 한분 악수하며 지난 이야기들을 나누는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3) 무대 위에 오르기 전 마지막 점검을 하는 김순옥 (사진 중앙) 이날 GuteN.은 무대프로그램을 위한 중창과 전시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사진 4) 파독 간호사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전을 관람중인 독일 어르신
GuteN.66은 베를린 사단법인 해로 (www.heroberlin.de) 에서 만든 자조 모임으로 AOK에 지원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회원은 1966년도에 독일로 오신 간호원 선생님들이다. 베를린 1966년도에 온 간호원들의 모임인 민들레 단체를 이끄는 김순옥 선생님은 팔순을 훌쩍 넘기신 세월에도 회원들을 인솔해 무대위에 오르며 더욱 노익장을 과시하였다. 사진5) 무대에서 이날 행사는 음악 유학생인 성악 정예희, 김수빈, 비올리스트 홍유진, 홍의진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동진 씨의 재능 기부로 더욱 풍성해졌다. 무대 행사를 주관한 Frau Krahn 씨는 세대가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에 감동하며 2년후에도 꼭 참여해달라고 했다.
사진6)연주를 감상하는 청중들
사진7)사단법인 해로 자조모임 홍보부스의 봉사자들 (최춘미, 홍대곤) Gute Nachricht 1966은 글자의 의미대로 1966년 이후의 좋은 소식이라고 회원들은 이야기 한다. 낯선 이국땅의 생활이 젖과 꿀이 흐르는 것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인생의 황혼이 저물어가는 지금, 서로의 아픔을 듣고, 나누고 , 위로하며 격려하는 자조 적인 이런 모임이야말로 예수의 이웃사랑을 실천해가는 Gute Nachricht의 좋은 본보기이다.
유로저널 독일 베를린 이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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