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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임금 인상률,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프랑스 2분기 임금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을 따라 잡지 못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계 구매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노동부산하 통계기구Dares 발표를 인용한 제코에 따르면 전체 기본급은 6월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 노동자와 사무직의 기본 시간급은 1,4% 증가한 반면 담배를 제외한 물가 상승률은 1,7% 달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물가가 임금보다 빠르게 상승했으며 2011 이후 처음이다.  

기본급 지수는 농업을 제외한 10 이상 사업장에서 상여금을 제외하고 사회분담금을 공제하기 전의 임금을 나타낸다.


프랑스 통계청INSEE 따르면 7 인플레이션은 다시 상승했다. 석유 가격과 휘발유 세금 상승이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올해 1분기에 휘발유 세금을 올렸다.

이러한 상황은 동안의 추세를 반전시킨 것이다.  최근 동안 임금상승률은 둔화되었지만 물가상승률 또한 거의 제로에 머물러 있어 구매력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2015 1분기의 경우 기본급 상승률은 1,3%였지만 물가상승률은 -0,1%였다.


그러나 임금 상승률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봉급자들의 구매력 저하를 초래했다고 보기는 시기상조라는 평도 따른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새로운 사회부담금 삭감과 연말로 예정되어 있는 주거세 폐지는 임금을 상승시키고 가계 구매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기업들의 임금 인상이 물가상승을 상쇄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을 사실이다. 구매력 향상은 사회부담금 삭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 일부 경제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지만 공공적자가 누적된 상황에서 사회부담금 삭감은 단기적 효과밖에는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유가가 계속 오를 경우 정부는 구매력 문제에 직면할 있다. 프랑스 공공적자는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성장은 둔화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2019 예산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부담금 감소가 역할을 하지 못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은 저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생명보험기금 이자율은 올해 30 만에 처음으로 인플레이션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LivertA적금 이자율에도 동결되거나 감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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