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외국인 부동산 구매 제한 고민

베를린, 외국인 부동산 구매 제한 고민

베를린 시장 미카엘 뮐러 (Michael Müller)가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를 제한하는 규정을 시행하려는 뉴질랜드의 규정을 본보기로 삼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고민중이라는 것이 뮐러 시장의 말이다.

 (사진출처: spiegle online)

지난 27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집부족 문제와 싸우고 있는 베를린 정부가 외국인의 특정 부동산 구매를 금지시키려는 뉴질랜드를 본보기로 삼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지와 인터뷰한 베를린 시장 미카엘 뮐러는 „고민중“이라고 말하면서, „베를린 재정부와 어떻게 주택 부동산 투기를 막을수 있을까 제안들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약 2주전 뉴질랜드는 외국인이 더이상 제한없이 집들을 사들일수 없는 법안에 합의하면서, 앞으로 원주민들의 주택구매를 더 수월하게 하겠다는 정책을 피고 있다. 뉴질랜드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 10년간 무려 50%나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밖에, 베를린의 뮐러 시장은 공공대지에 신축허가를 내주겠다는 연정정부의 합의 약속을 지켜줄것을 당부하면서, 인터뷰를 통해 „베를린에 있는 모든 연방의 땅들을 지불할수 있는 주택건출을 위해 사들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