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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샴페인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폭증하는 가운데 샴페인 생산지역을 지금의 319곳에서 추가로 40곳 늘리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고 피가로지가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는 토양, 기후, 재배방식 등 꼼꼼한 검증과 관리가 된 샴페인에 대해서만 원산지품질관리증명(AOC)을 붙일 수가 있고 이런 샴페인만이 비싼 값에 팔린다. 따라서 AOC로 지정된 농가는 떼돈을 버는 셈이다. 샴페인을 생산할 수 있는 농지 가격은 밀을 재배하는 농지의 200배에 이른다. 새로 샴페인 생산지로 선정될 지역의 면적은 3000에이커에서 12000에이커에 이르는데 이 지역의 농지 가격은 하루 아침에 90억달러가 오르게 된다.
AOC 인증제도는 1927년부터 시행되었지만 처음에는 별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다. 당시만 하더라도 대지주는 귀족이 많아서 사업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또 샴페인을 만드는 것보다는 밀을 기르고 소를 키우는 것이 더 수지가 많았다. 그러나 샴페인의 명성이 올라가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하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더욱이 샴페인 재배지가 아직도 79000에이커로 묶여 있으니 자연히 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현재 샴페인 산업의 규모는 연간 60억달러에 이른다.
AOC 자격을 따기 위한 경쟁은 치열하기 짝이 없다. 선정에서 제외된 지역에 사는 농민들의 불만도 크다. 똑같은 흙, 똑같은 햇볕으로 키웠는데 옆동네는 왜 AOC 인증을 주고 왜 우리는 안 주느냐는 것. 그러나 선정 기준은 까다롭기 이를 데 없다. 겉흙은 너무 기름져서도 안 되고 가벼워야 한다. 속흙은 가루처럼 보드러워야 하며 언덕은 남향이어야 한다. 서리가 자주 내려서도 안 되고 숲이 옆에 바짝 붙어 있어도 안 된다. 포도나무들 주변에 어떤 나무들이 있는가도 눈여겨본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단위 면적당 최대 허용생산량까지 아예 해마다 지정된다.
샴페인 생산지로 지정되었다고 해서 바로 샴페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당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이상적인 농지를 다시 현지 실사를 거쳐 선정하는 데 적어도 1-2년은 걸린다. 그 다음에 포도나무를 심으면 아무리 빨라도 오는 2015년이나 되어야 첫 샴페인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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