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스산 샴페인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폭증하는 가운데 샴페인 생산지역을 지금의 319곳에서 추가로 40곳 늘리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고 피가로지가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는 토양, 기후, 재배방식 등 꼼꼼한 검증과 관리가 된 샴페인에 대해서만 원산지품질관리증명(AOC)을 붙일 수가 있고 이런 샴페인만이 비싼 값에 팔린다. 따라서 AOC로 지정된 농가는 떼돈을 버는 셈이다. 샴페인을 생산할 수 있는 농지 가격은 밀을 재배하는 농지의 200배에 이른다. 새로 샴페인 생산지로 선정될 지역의 면적은 3000에이커에서 12000에이커에 이르는데 이 지역의 농지 가격은 하루 아침에 90억달러가 오르게 된다.
AOC 인증제도는 1927년부터 시행되었지만 처음에는 별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다. 당시만 하더라도 대지주는 귀족이 많아서 사업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또 샴페인을 만드는 것보다는 밀을 기르고 소를 키우는 것이 더 수지가 많았다. 그러나 샴페인의 명성이 올라가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하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더욱이 샴페인 재배지가 아직도 79000에이커로 묶여 있으니 자연히 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현재 샴페인 산업의 규모는 연간 60억달러에 이른다.
AOC 자격을 따기 위한 경쟁은 치열하기 짝이 없다. 선정에서 제외된 지역에 사는 농민들의 불만도 크다. 똑같은 흙, 똑같은 햇볕으로 키웠는데 옆동네는 왜 AOC 인증을 주고 왜 우리는 안 주느냐는 것. 그러나 선정 기준은 까다롭기 이를 데 없다. 겉흙은 너무 기름져서도 안 되고 가벼워야 한다. 속흙은 가루처럼 보드러워야 하며 언덕은 남향이어야 한다. 서리가 자주 내려서도 안 되고 숲이 옆에 바짝 붙어 있어도 안 된다. 포도나무들 주변에 어떤 나무들이 있는가도 눈여겨본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단위 면적당 최대 허용생산량까지 아예 해마다 지정된다.
샴페인 생산지로 지정되었다고 해서 바로 샴페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당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이상적인 농지를 다시 현지 실사를 거쳐 선정하는 데 적어도 1-2년은 걸린다. 그 다음에 포도나무를 심으면 아무리 빨라도 오는 2015년이나 되어야 첫 샴페인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6379 산업공동화 우려에도 세계화는 프랑스에 긍정적 역할 file 유로저널 2007.12.28 1461
6378 사르코지 아들 학교 입학 특혜에 학부모들 분노 file 유로저널 2007.12.28 1035
» 샴페인 지정 생산지 40곳 확대 file 유로저널 2007.12.28 1590
6376 ‘조에의 방주’ 활동가들 8년 노동형 판결 file 유로저널 2007.12.28 2791
6375 프랑스어 잘 해야 다른 과목 성적도 좋다 file 유로저널 2008.01.04 1602
6374 2007년 프랑스 정치 참여 불안한 증가세 file 유로저널 2008.01.04 1664
6373 프랑스 장노년층에게 인터넷은 생활필수품 file 유로저널 2008.01.04 1472
6372 정신스포츠 브리지 초등생에게도 가르친다 file 유로저널 2008.01.04 1499
6371 프랑스 사회당 사르코지와 언론 유착 비판 file 유로저널 2008.01.04 1498
6370 새해 벽두 파리 교외에서 자동차 방화 file 유로저널 2008.01.04 3763
6369 프랑스 부동산 가격 올해도 안정세 file 유로저널 2008.01.11 1372
6368 프랑스 인문학 지망생 갈수록 감소 file 유로저널 2008.01.11 1254
6367 프랑스 자동차를 선호하는 프랑스 국민 file 유로저널 2008.01.11 1304
6366 GDF 가스비 올해부터 4% 인상 file 유로저널 2008.01.11 1091
6365 새해 첫날 프랑스 국민이 보낸 문자메시지는 2억5500만통 file 유로저널 2008.01.11 978
6364 프랑스 젊은이 유럽에서 가장 비관적 file 유로저널 2008.01.11 1122
6363 프랑스 신문들 재정 압박 심각 file 유로저널 2008.01.11 1248
6362 프랑스 정부,유전자 변형 옥수수 재배금지 긴급제한 유로저널 2008.01.16 1168
6361 장관과 시장을 겸직하는 프랑스의 독특한 정치 문화 file 유로저널 2008.01.18 2275
6360 세계화가 물가를 억제하던 시대는 끝나나 file 유로저널 2008.01.18 1147
Board Pagination ‹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