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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08.28 04:04
독일축구협회(DFB) U-21대표팀 매니저 이경엽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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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DFB) U-21대표팀 매니저 이경엽 박사 요즘 한국에서 독일로 축구유학을 오는 어린 학생들이 많은 실정이다.
하지만 힘든 언어와 유럽학생들에 비해 약한 체력이다 보니, 유럽선수들과 힘을 겨루려면 2-3배의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치열한 독일축구시장에서 독일인들에게 인정받으며 본인의 꿈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이 있어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이경엽 박사는 역시나 요즘도 워낙 바쁘다 보니 만날 수가 없었고 간단한 전화통화를 할 수 있었다.
이경엽 박사는 독일 U-21대표팀 매니저이며 독일축구협회 유소년 국가대표팀총괄부장이다. (*독일축구국가대표팀 매니저는 올리버 비어호프다)
도르트문트에서 태어난 이경엽 씨는 만 7세때부터 축구를 시작하여 일찍부터 축구의 길로 들어섰는데, 본인 소개를 물으니 "어릴 적 축구선수가 꿈이었지만 지금은 스포츠경영과 유소년 팀 매니저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2017년 10월부터는 Bad Homburg 아카디스 대학에서 스포츠마케팅학과 국제스포츠메니저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고, 이 박사의 독일인 부인은 현재 프랑크푸르트 국제학교에서 영어와 독일어 교사를 하고 있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을 많이 사랑하는 이 박사는 재독동포팀 대표로 한국전국체전에도 여러 번 참가했으며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석할 정도로 한국에 관심이 많은데 어머니 아버지가 힘들게 독일사회에 적응하면서도 자식들 교육에 소홀함이 없었듯이 우리도 부모님의 수고하심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에 있기까지 뒤에서 자식을 믿고 말없이 밀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했다.
이경엽 박사는 전 베를린한인회장을 지낸 이환도 씨와 오희숙 씨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2005년고 2006년 베를린한인회장을 지낸 이환도 회장 부부는 아들에게 바라는 게 없고 자식들 잘 살아주는 게 고맙다고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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