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2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갈수록 줄어든다고 피가로지가 보도했다. 요즘 프랑스 학생들이 선호하는 것은 법대 아니면 의대다.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년 전에 대학 신입생 숫자가 26500명 줄어들면서 지난 1998년 이후 전반적으로 대학 진학생이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다고 교육부 산하 평가전망수행국이 발표했다.
다니엘 비트리 평가전망수행국장에 따르면 대학 진학 연령대의 인구는 늘어났는데 일반 대학에 가는 학생들 자체가 줄어들었다. 그 대신 그랑제콜이나 기술전문대학 수험준비를 하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늘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은 바칼로레아 합격자 숫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도 2.2% 줄어들었다. 상급학교로 가려는 학생도 늘어났지만 아예 대학교를 가지 않고 바로 취업하거나 1년 동안 여행을 하면서 견문을 넓히는 학생도 늘어났다.
그러나 대학 학과별로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의대와 간호대는 학생이 9천명 늘어났고 법대도 학생 숫자가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나 스포츠 전공생은 지난 3년 동안 뚝 떨어졌다. 2003년 12000명이었던 전공생이 2006년에는 7960명으로 줄어들었다. 이것은 졸업생 숫자에 비해 해당 분야의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문학, 어학,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도 5.6% 줄어들었다.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문학도는 7%, 인문사회과학도는 8.6% 줄어들었다. 지난 5년 동안 교직이 계속해서 줄어든 것과 무관하지 않다. 문과 졸업생 가운데 상당수가 교직을 택하기 때문이다. 지난번 청년 취업자의 해고 절차를 수월하게 하는 법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한 대학생들이 인문학 전공생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업에 불리하다는 고정관념이 일반인에게 박힌 탓도 있다.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문학은 인기 없는 학과가 되어버렸다. 학생들은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드는 문학부 강의실에서 대학 생활을 보내는 것을 점점 꺼려한다고 한 대학교 총장은 말했다. 문학부에 들어가는 정부 예산 지원이 가장 적다는 사실을 누구나 안다.
그러나 진학 지도가 그만큼 개선되었기 때문이라는 반론도 있다. 인문학 전공생이 줄어든것은 지난해부터 도입되어 올해부터는 정식으로 채택된 예비등록제 때문이라는 것. 대학들은 인문학 쪽으로 자질이 없는 학생은 입학을 해봐야 중도 탈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는 쪽을 택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프랑스 학생들이 취업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과학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학생들은 교육기간이 짧고 실용적인 기술교육 중심이라서 취업에 한결 유리한 전문대 과정이나 전문직 교육과정인 그랑제콜 준비과정에 점점 많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그랑제콜 준비학교 정원은 프랑스 전국에서 골고루 모두 1378명이 늘어나 3.3%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워낙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피가로지는 덧붙였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6379 산업공동화 우려에도 세계화는 프랑스에 긍정적 역할 file 유로저널 2007.12.28 1461
6378 사르코지 아들 학교 입학 특혜에 학부모들 분노 file 유로저널 2007.12.28 1035
6377 샴페인 지정 생산지 40곳 확대 file 유로저널 2007.12.28 1590
6376 ‘조에의 방주’ 활동가들 8년 노동형 판결 file 유로저널 2007.12.28 2791
6375 프랑스어 잘 해야 다른 과목 성적도 좋다 file 유로저널 2008.01.04 1602
6374 2007년 프랑스 정치 참여 불안한 증가세 file 유로저널 2008.01.04 1664
6373 프랑스 장노년층에게 인터넷은 생활필수품 file 유로저널 2008.01.04 1472
6372 정신스포츠 브리지 초등생에게도 가르친다 file 유로저널 2008.01.04 1499
6371 프랑스 사회당 사르코지와 언론 유착 비판 file 유로저널 2008.01.04 1498
6370 새해 벽두 파리 교외에서 자동차 방화 file 유로저널 2008.01.04 3763
6369 프랑스 부동산 가격 올해도 안정세 file 유로저널 2008.01.11 1372
» 프랑스 인문학 지망생 갈수록 감소 file 유로저널 2008.01.11 1254
6367 프랑스 자동차를 선호하는 프랑스 국민 file 유로저널 2008.01.11 1304
6366 GDF 가스비 올해부터 4% 인상 file 유로저널 2008.01.11 1091
6365 새해 첫날 프랑스 국민이 보낸 문자메시지는 2억5500만통 file 유로저널 2008.01.11 978
6364 프랑스 젊은이 유럽에서 가장 비관적 file 유로저널 2008.01.11 1122
6363 프랑스 신문들 재정 압박 심각 file 유로저널 2008.01.11 1248
6362 프랑스 정부,유전자 변형 옥수수 재배금지 긴급제한 유로저널 2008.01.16 1168
6361 장관과 시장을 겸직하는 프랑스의 독특한 정치 문화 file 유로저널 2008.01.18 2275
6360 세계화가 물가를 억제하던 시대는 끝나나 file 유로저널 2008.01.18 1147
Board Pagination ‹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