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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09.03 18:48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전망-독일인들과 함께하는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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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전망 - 독일인들과 함께하는 강연회- 지난 8월24일 오후 3시. (사)한반도 미래포럼(의장:김효성)과 포인트 알파재단(대표: 리키르타 슈타인바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에쉬본에 위치한 SBC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펼쳐질 한반도의 경제 사회 및 문화부문의 전망을 주제로 삼아 각 계 한 독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의견을 교환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두 재단에서 공동으로 진행해온 3회째의 심포지엄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전망>에 관한 것으로 한 독 2명씩 4명의 강사를 모셨다.
한반도 미래포럼 김효성 의장은 인사말에 이어 “ 한반도 미래포럼은 한반도의 분단된 현실을 인지하고 남북한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며 궁극적으로는 평화통일, 더 나아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데 활동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조금이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귀한 의견이 창출하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볌흠 총영사는 축사 중 “얼마 전에 다시 남북의 이산가족들의 만남이 시작되었고 남과 북을 잇는 철도연결 개통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에 남과 북의 3차 정상회담이 예정 되어있다. 이는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제안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2019년에 유럽한인총연합회에서는 재독동포들과 더불어 30만 유럽의 한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한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반도 통일의 소망을 안고 동 서독 분단과 통일의 현장을 자전거로 행진하며 통일의 날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 우리는 한반도의 통일이 멀지않았다고 믿는다. 독일 통일을 이룬지 30년이 되는 2020년을 한반도 통일의 원년으로 삼고자한다.”고 하며 “통일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평화와 민족의 번영을 이루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 고 강조했다.
15시 40분부터 시작된 강연은 첫 번째 강사로 리카르타 슈타인바흐 대표(포인트알파)가 나섰다. 예비역중령이며 안보정책 연구원이기도한 리카르타 슈타인바흐는Ricarda Steinbach<죽음의 띠에서 생명의 선으로-한반도를 위한 그뤼네스 반트의 의미>라는 주제로 30분간의 강연을 통해 통일 프로젝트의 하나로 녹색지대의 의미와 활용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사인 한반도 미래포럼 김효성 의장은 <정상회담 후의 남-북-미 관계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로 남북미관계 전망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남북미의 핵심사항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분간의 커피타임이 주어지고 이어서 3번째 강사인 경제정책 전문가 츠비카우 대학 경제학교수 랄프 브로벨 Ralph M. Wrobel 박사는<북한의 경제개혁: 중국.베트남.싱가폴이 모범사례일가?>라는 주제로 많은 자료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모든 정황으로 보아 싱가폴이 모범사례일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정치학 박사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백범흠 총영사의 <북한의 인프라 현황과 개발 협력 방안> 이란 주제의 심도 있는 강연으로 이날의 심포지엄은 마무리되었고 19시부터 저녁 식사와 함께 개인적인 질의와 응답도 이어졌다. 독일 유로저녈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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