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8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올 가을, ‘로미오와 줄리엣’이 사랑을 나눴던 도시, 이탈리아 베로나에서도 프랑스의 문화를 느낄 수 있게 될 것 같다. 프랑스 문화의 대명사라고 불리우는 루브르 박물관의 약 120여점의 작품들이 이탈리아의 한 개인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초청되었다고 지난 3일 르몽드지가 보도했다. 르몽드지는 루브르 박물관장의 말을 인용하여 작품 하나당 약 4백만 유로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거래되었다고 밝혔다.

‘베로나의 루브르’라는 타이틀을 걸고 올 9월 19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보티첼리, 티티안, 틴토레트, 엥그르, 베로네즈, 프라고나르 등의 싸인이 새겨진 약 70점의 그림과 30점의 조각 그리고 50점의 그림 뿐만 아니라, 레오나르드, 라파엘, 램브란트 등 수많은 유명 작가들의 초상화의 인물화도 전시될 예정이다.

사실,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 몇개월간 아랍 에미레이트의 아부 다비(Abou Dhabi)에 루브르 박물관 2호점( ?)에 관한 일로 국내 여론뿐만 아니라 해외 여론들로부터도 수많은 질타를 받아왔다. 부의 상징으로 새롭게 떠오르기 시작하는 아랍 에미레이트가 프랑스 최고의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과 손잡고 만드는 박물관에 명품성을 부여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인 ‘루브르’의 이름을 빌려서 사용했기 때문이다. 30년간 ‘루브르’ 이름을 대여해주고 루브르 박물관이 챙기는 돈은 자그마치 박물관 건축비용의 약 12배에 해당되는 13억원 유로 (한화 1조 3천억원).

국민의 영혼을 파는 일이라고 해서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한 이 사건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루브르 박물관이 이탈리아와 또 거래를 한 것이다. ‘라 트리뷴 드 라흐(La Tribune de l'art)’ 인터넷판은 지난 3일 "프랑스 국민 모두의 것인 루브르의 작품들 중 중요한 10여점을 마치 자신들의 것 인냥 뻔뻔하게 돈을 받고 빌려줬다"고 보도하기도 하였다.    

이에, 프랑스 연합기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루브르 관장은 "루브르의 전문관리인들에 의해 편성되는 전시회들은 질적으로 나무랄데없이 훌륭한 것들이며, 지금까지 최고로 인정받아왔다" 고 전하며, "오르세와 로댕박물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도 이번 전시회를 위해서 이미 미술품들을 대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수익금을 받고 작품들을 대여해주는 이같은 절차는 다른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도 행해지는 일이며, 우리는 이 수익금을 가지고 작품 복원 등 박물관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프랑스의 자존심 중에 하나로 꼽히는 ‘루브르박물관’의 이같은 행동에 프랑스 국민의 대부분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6279 내 소포는 내가 지킨다 !! file 유로저널 2008.04.03 1846
6278 구매력 감소로 프랑스의 친황경제품 소비 감소하나 file 유로저널 2008.04.03 1079
6277 경기에 재뿌리는 훌리가니즘 file 유로저널 2008.04.03 1971
6276 19세기의 파리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file 유로저널 2008.04.03 2777
6275 여성들에게 건강을 맡기자! file 유로저널 2008.04.08 1204
6274 토끼 안 죽인 사냥꾼 벌금물다. file 유로저널 2008.04.08 1966
6273 샹파뉴 vs 샹파뉴 file 유로저널 2008.04.08 1633
» 베로나로 출장가는 루브르 작품들 file 유로저널 2008.04.08 1873
6271 프랑스 망명자 신청 해마다 줄어들어, file 유로저널 2008.04.08 1206
6270 프랑스는 오늘도『자유•평등•박애』를 외친다. file 유로저널 2008.04.10 2161
6269 GDF, 가스요금 5.5% 인상하기로 결정 file 유로저널 2008.04.10 1004
6268 꽃가루 알레르기 조심하세요!! file 유로저널 2008.04.10 2177
6267 새롭게 문 연 파리의 전설, ‘카지노 드 파리’ file 유로저널 2008.04.16 1909
6266 국립 탁아소와 비슷한 비용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사립 탁아소 큰 인기 file 유로저널 2008.04.16 3260
6265 보수공사로 뿔뿔이 흩어지는 뱅쎈느 동물원 식구들 file 유로저널 2008.04.16 1246
6264 직업증후군을 호소하는 프랑스 직장인 점점 늘어, file 유로저널 2008.04.16 1647
6263 부활절 바캉스에 뭐 하세요? file 유로저널 2008.04.17 1234
6262 1930년대의 파리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 file 유로저널 2008.04.17 2147
6261 프랑스의 고등학생들이 화를 내고 있다. file 유로저널 2008.04.17 1575
6260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 file 유로저널 2008.04.17 1134
Board Pagination ‹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