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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세 점포들, 이자율 상승되면 폐업 속출 전망
영국 금리, 향후 10여 년간 5%대의 저금리 유지 가능성 높아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되면서 영국도 금리인상이 불가피해져 시중 영세 상인들에게 공포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지는 영국 중앙 은행(Bank of England)이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응해 금리를 인상하면 10,000개에 달하는 영세 상인들의 가게들의 폐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한 올해 상반기에만도 소매 관련 일자리가 5만여개 사라졌는데 여기에는 유명 가게들 Toys R Us와 Maplin등도 포함되었다고 전하면서, 그외 Marks&Spencer, Homebase, New Look들은 회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지는 은행들이 시내 중심가를 도와주지 않아 2015년 이후 2,500개 지점들이 문을 닫았고, 인터넷 언론 Checkout.com의 Guillaume Pousaz는 임대료가 높은 내 중심가 상점들의 위기는 이자율이 오르면서 더 깊어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비지니스 거장 Rob Rutter는 "은행이 너무 느리고 관료적이다.”라며, “은행은 영국 경제에 있어  촉진제가 아니라 핸드브레이크 역할을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이미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은 곳들이 많다."면서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지방시의회, 영국 국민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Rutter은 “시내 중심가의 가게들을 살려야한다.”고 말하면서, “가게들은 지역의 심장이며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 슈퍼마켓 및 온라인과 경쟁이 쉽진 않지만 각 지역의 가게들을 살리지 못한다면 그 지역들은 죽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 같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은 단순히 경제 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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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저금리 시대, 향후 20년 유지 가능성

 영국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대출비용이 완만하게 오를것이지만 저금리 시대가 적어도 20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의 저명한 정책전문가 Ian  McCaggerty가 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변화가 영국 대출자와 저축인들을 위한 이자율이 10년 동안은 평균 5%대의 저금리 시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 총재 Mark Carney 역시 영국과 세계 경제에 구조적인 변화들로 향후 3년동안 기준금리가 1.5% 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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