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3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빈곤 인구 약 5백 만


프랑스의 빈곤율은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청년층 빈곤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불평등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프랑스 통계청INSEE 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 빈곤층은 약 900만 명, 총인구의 14%로 최근 몇 년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빈곤층은 월 소득 1000유로 이하의 생활자를 의미한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에 따르면 2006년과 2016년 사이 평균 소득의 50%(월 855유로) 의 빈곤층이 440만 명에서 5백만 명으로 증가했다. 

수치적으로 보면 높은 상승율은 아니지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지난 수 십 년간의 노력의 결과로서는 실망스럽다는 것이 불평등관측소(Observatoire des inégalités)의 평이다.


불평등 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프랑스에서 빈곤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청년층과 외부모 가정 빈곤율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정부의 지켜지지 않은 공약에 의문을 제기기하면서 프랑스 사회의 엘리트주의가 시민들을 방관하고 있다고 평했다. 정부의 공언과 현실의 격차가 크다는 설명이다.  


프랑스03.jpg


프랑스 빈곤율은 1990년대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2013년 빈곤 인구는 5백만 명으로 증가했었다. 

이후 경기 회복과 실업 감소가 이 증가 추세를 막았지만 빈곤인구 감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중산층 인구의 빈곤층 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알렸다.  


빈곤율에 가장 크게 노출 된 계층은 저소득층의 외부모 가정으로 빈곤인구의 ¼을 차지한다. 이 중에서도 아이를 둔 독신 여성들의 빈곤율은 매우 높다. 

한편 2015년에는 170만 명의 아동이 빈곤선 이하의 가정에서 살았다. 전체적으로 18세 이하의 미성년자 10명 중 1명이 빈곤층이다. 더욱 염려스러운 점은 3만 여명의 아동이 노숙자인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고 프랑스 통계청 INSEE는 알렸다. 


불평등관측소에 따르면 9월 중순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이 제시한 빈곤퇴치 정책은 이러한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아이들을 위한 직접적 조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빈곤의 근원 해소가 더 절실하다는 것이다. 

저임금과 실업 상태를 전전하는 부모들의 불안정성을 해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 젊은층의 빈곤율도 우려 수준이다. 이들의 빈곤 증가는 노동시장의 악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15세-24세 청년층 22% 이상이 실업상태다. 또한 주택비용의 증가도 하나의 요인이다. 

20세-29세 인구의 11,8%가 빈곤층이며 이들은 대부분 교육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프랑스 빈곤층 중 84%가 고교 졸업을 하지 못했다. 취업을 위해서는 학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불평등관측소는 평했다. 


프랑스는 극빈 빈곤율이 유럽에서 낮은 국가 중 하나다. 유럽 평균은 인구 대비 6,4%인 반면 프랑스는 3,1%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6439 경제부담으로 인한 난방 빈곤, 프랑스인 10명 중 1명 file eknews10 2018.11.06 1067
6438 기업하기 좋은 나라, 프랑스 32위 file eknews10 2018.11.06 920
6437 브렉시트 이후, 프랑스 새로운 수출 통로 모색 시급 file eknews10 2018.11.06 972
6436 프랑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지속 file eknews10 2018.11.06 1641
6435 프랑스 3분기 실업률 급 상승(1면) file eknews10 2018.11.06 775
6434 프랑스, 높은 기업 투자 장기적 관점 필요 file eknews10 2018.10.30 964
6433 프랑스 수도권, 교육 불평등 심화 file eknews10 2018.10.30 1108
6432 프랑스,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고려 file eknews10 2018.10.30 1219
6431 파리, 센느 강변도로 차량 운행 전면 폐쇄 판결 file eknews10 2018.10.30 1070
6430 마크롱 대통령 지지율 다시 최저 기록(1면) file eknews10 2018.10.30 808
6429 프랑스 상속세 수입 급격히 증가 file 편집부 2018.10.16 1628
6428 프랑스인 10명 중 1명 심각한 우울증 경험 file 편집부 2018.10.16 897
» 프랑스 빈곤 인구 약 5백 만 file 편집부 2018.10.16 2346
6426 파리 시청 내 겨울나기 노숙자 수용소 개설 file 편집부 2018.10.16 856
6425 프랑스 9월 창업률 상승세 이어가 file 편집부 2018.10.16 902
6424 루이 뷔똥, 샤넬, 헤르메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가치 세계 100권 file eknews02 2018.10.10 1314
6423 프랑스,8월 대외무역 다시 적자로 file eknews02 2018.10.10 752
6422 프랑스 수도권, 대중교통 무료정책, 실효성 낮아 file eknews02 2018.10.10 964
6421 프랑스 통계청, 올해 경제성장률 1,6%로 하향조정 file eknews02 2018.10.10 853
6420 프랑스, 평균 기대수명 향상, 노령화 사회로 file eknews02 2018.10.10 1425
Board Pagination ‹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