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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18.10.30 23:11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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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 대표적 언론사 발행인(대표)들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주최 제 1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한국 정치가 해외 동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주제로
'가짜뉴스'로 인한 해외 동포 사회 갈등 및 분열에 대한 해외 언론의 역할 논의해
전남도, 해남군, 담양군, 완도군 방문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와 특산품 수출 촉진 및 홍보에 적극 기여 다짐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 이하 해언사협)가 지난 22일(월)부터 27일(토)까지 한국 국회 의사당과 전라남도에서 ‘한국 정치가 해외 동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주제로, ‘제1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대회’을 개최해 한국 내 및 해외동포 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사)해언사협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포언론사 발행인 및 대표들만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외동포 언론의 대표적인 단체이다.
금번 포럼은 영국·독일·미국·캐나다·중국·필리핀·러시아·스웨덴·헝가리·싱가폴·베트남·카자스탄·뉴질랜드 등 14개국 30여 명의 해외언론 발행인 및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각 도시별(단,모스크바 2 개사)로 '1' 언론사 대표들만이 초청되면서, 진지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22일과 23일 양일간에는 국회의사당 제 1,2 소회의실(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후원)에서 제 1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개막식을 가졌고, 이어 ‘한국 정치가 해외 동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해외 동포 언론들의 국제 포럼을 위해 국정감사로 단 1초가 아쉬웠던 상황에서도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재외동포 위원장,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과 신경민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아주경제 그룹 곽영길 회장의 축사와 유성엽 의원의 축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우상호 의원, 이규희 의원 등이 화환을 보내 축하해 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재외한인학회(회장 김재기)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돼 이번 포럼을 계기로 향후 학회와 해외 동포 언론사가 전 세계 동포 사회의 각종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은 의견을 토대로 해외동포 정책에 적극 건의 할 방침이다.
이날 포럼 개회사에서 (사)해언사협 김훈 회장(영국 유로저널 발행인)은 “해외동포 언론 단체가 형성된 이래 18년만에 첫 발행인(대표)들만의 모임인 만큼 친목 행사보다는 해외동포 언론사들의 권익증진, 위상 제고를 비롯해 수출 중소기업들의 홍보를 담당하는 등 고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뜻있는 기회를 갖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 오늘의 주제인 '한국 정치가 해외동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최근 가짜뉴스로 인해 해외 동포 사회가 갈등과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해외 동포 언론이 적극 나서서 제 역할을 해야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제 토론이 거의 5시간 이상 동안 진행되면서 재외한국인학회 박채순 박사는 '한국 정치의 균형추 역할로서 재외 동포'라는 주제를 발표했고,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가짜뉴스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으며 정광일 더불어민주당 해외민주협의회 사무총장은 "재외동포청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면서 매우 진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재외국민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면서 한국 정치가 해외 동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각국 동포 언론사들의 의견을 듣고 이러한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대응책을 함께 고민한다는 것에 의의를 가졌다.
이는 최근 한국 내 ‘가짜 뉴스’가 카카오톡, 이메일, 트위터 혹은 페이스북 같은 SNS로 동포 사회에 쉽게 전달되면서, 한국 정치에 대한 제한적인 정보에 놓여 있는 해외 동포 사회에서 세대간 갈등, 부자간 갈등에 이어 해외동포사회의 갈등과 대립 양상까지 나타나 분열 조짐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동포 언론사들이 확산되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 올바르게 전달하는 것과, 동포 사회의 갈등과 대립 및 분열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같은 열띤 토론을 마친 후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동안 전라남도의 폭넓은 후원과 완벽한 일정 준비로 해남군, 담양군, 완도군의 특산물 산지를 방문해 해외 동포 사회에 소개함으로써 수출 촉진을 독려하는 한편 이들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미디어 세계의 변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포 언론사들의 공존을 위해 자구책 및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심으로 다뤘다.
지니홀딩스 그룹 한경화 회장(사진)은 이번 행사를 후원했으며, 협회 홈페이지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해외동포언론사들중에 희망하는 8 개 회원사들의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고 향후 광고 수주 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더 필요한 모든 회원사들에게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같은 공로로 (사)해언사협은 한 회장을 자문위원에 위촉했다.
대부분 편집인(보도국장)등을 겸임하고 있는 이들 해외동포 언론사의 발행인들은 수출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협업해 수출의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팸투어와 특산품 수출 단지 방문
빼어난 전남의 경관과 관광지역 홍보하고
특산품 수출에 적극 기여 다짐
이번 포럼에 참가한 해외 언론사 발행인(대표)들은 전라남도가 소개한 해남군 대흥사,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 해양관광도시인 완도군 팸투어에서 현장 취재를 통해 동포 사회에 홍보와 수출 촉진을 다짐했다.
24일 첫 날에는 목포시의 문화예술회관과 2018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 전시관을 관람했으며, 25일에는 ‘대둔사(大芚寺)’라 불리며 2009년 12월에 사적 제508호로 지정,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해남군 대흥사를 방문해 대흥사 사찰과 성보 박물관, 보물 제1347호인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탑 등도 둘러 보았다.
이어 26일에는 군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자연과 역사, 문화와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친환경 농특산물의 주산지이자 가사 문학의 고향인 담양을 방문해 특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려 수출에 앞장서고, 또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죽녹원」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선정된 메타세쿼이아 길, 관방제림 등 천혜의 자연경관 등을 동포 사회에 널리 알려 해외 동포들이 고국을 찾을 때 담양을 방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7일에는 해양관광도시인 완도군 팸투어에서는 다도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완도의 랜드 마크인 완도타워, 청정 해변인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장보고 기념관, 국내 최대 난대림 숲인 완도수목원에 들러 보면서 참여한 언론인 모두 완도의 빼어난 경관에 감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로저널 홈페이지 단독취재 동영상 뉴스 참조:완도군 제공) (사)해언사협 김훈 회장은 완도군 특산물 산지 방문이후 “완도의 미역, 다시마, 멸치, 전복 등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게 해외동포 중 유통업을 하는 분들께 적극 홍보하여 완도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식 완도군 부군수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시는 언론인분들을 만나 뵐수 있게 돼서 뜻깊게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수산물하면 완도, 대한민국의 해양관광도시, 해양치유산업하면 완도가 떠오를 수 있게 노력 할 것이니 언론인분들께서 우리 완도를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사)해언사협은 기사 등 콘텐츠 공유, 해외 동포 관련 세미나 및 포럼의 국내 개최는 물론이고 정부의 주요 정책과 시사점 등을 적극 취재해 회원사 간의 네트워킹을 활용, 해외 동포 사회에 널리 홍보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회원들이 동포 언론사임을 고려해 회원사들의 저작권 등 향후 제기될 수 있는 법률적인 문제를 위해 두 명의 고문 변호사를 위촉했으며, 사업본부를 신설해 사업본부장을 위촉함으로써 한국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등 진출에 이바지하고 회원사들의 경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행사비를 절약해, 회원사인 러시아 모스크바 겨레일보 박종권 대표(사진)의 차녀인 박성진(러시아명 소피아박, 만 13세)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성진 양은 5세부터 댄스스포츠 시작. 2016년 22개국 350개팀이 출전한 영국 블랙풀 국제대회 12세미만 주비날레 부문에서 스탠다드와 라틴 2종목에서 우승. 2018년 러시아 챔피언쉽국제대회 주니어1 부문에서 우승. 올 12월 초 프랑스 파리 국제대회 출전 예정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공동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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