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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결과였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제 61회 깐느 영화제의 대상인 황금종려상은 프랑스 영화감독 로랑 캉테(Laurent Cantet)의 『벽 사이로(Entre les murs – 영어제목 ‘더 클래스 the Classe- 이하 더 클래스) 』에게로 돌아갔다.  

영화 ‘더 클래스’는 파리 근교의 중학교의 한 학급에서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인종간의 차별문제와 세대간의 갈등을 잔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 1987년 모리스 피알라 감독의 『사탄의 태양』이후 20년만에 깐느 영화제에서 자국의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한편, 이번 61회 깐느 영화제의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스필버그 감독의 『체(Che)』에서 남자주인공을 맡은 베니치오 델 토르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제외하면 전부 다 유럽 영화가 수상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 영화제 내내 깐느의 뤼미에르(Lumiere) 극장과 크로와제트(Corisette)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할리우드의 영화인들 대부분이였다. 20년만에 빛을 본 『인디아나 존스』의 주역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조지 루카스 감독, 또 해리슨 포드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카메라 앵글이 집중됐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체인즐링(Changling)』에서 여자주인공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는 이번 깐느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임신한 모습을 드러내며 모든 영화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안젤리나 졸리아 동행한 브래드 피트 역시 돌아다니는 깐느 영화제의 광고판 역활을 톡톡히 해주었다.

그러나, 결과는 의외였다. 개막전 부터 황금종려상 수상이 유력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까뜨린 드뇌브와 함께 ‘공로상(61회 깐느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하는데 만족해야만 했고, 할리우드 영화는 남우주연상을 받는 것으로 그 명맥을 유지해야만 했다.

언제부터 깐느 영화제가 ‘영화인들의 축제’에서 ‘할리우드 스타들의 쇼’로 전락했느냐는 프랑스 자국민들의 질타와 세계 영화인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서 깐느 영화제는 ‘세계 최고의 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실리를 챙기는 동시에 명예도 챙겼던 것이다.

당초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은 황금카메라상으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수상을 기대했으나, 안타깝게 수상을 놓치고 말았다. 한편, 시네마파운데이션 부문에 출품되었던 박재옥 감독의 『스탑』은 3등상을 수상하면서 신인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61회 깐느 영화제 수상작>

황금종려상 – 로랑 캉테(Laurent Cantet),『더 클래스 (Entre les murs)』
그랑프리-마테오 고로네,『고모라』
심사위원상-파올로 소렌티노,『일 디보』
감독상-누리 빌게 세일란,『쓰리 몽키스』
남우주연상-베니치오 델 토로,『체』
여우주연상-산드라 코르벨로니, 『리냐 데 파세』
각본상-파티 아킨, 『로르냐의 침묵』
황금카메라상-스티브 맥퀸, 『헝거』


프랑스 김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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