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Global, K-Beauty Clinic 중동진출 계약

JYJ Global, K-Beauty Clinic 중동진출 계약

중동의 여성들이 히잡을 두르고, 얼굴을 가리고 다니므로 화장 또는 외모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으로 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편견과 달리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중동 지역의 란제리 시장 규모는 90%가 넘는 비율로서 매우 큰 소비시장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란제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전 연령대의 여성들이 화장을 하고 월 평균 100만원 이상을 자신을 가꾸는데 지출하는 오일머니의 나라가 중동 지역이다. 

중국 사드사태로 많은 피해를 본 JYJ Global의 정연정 대표는 시장의 다변화 필요성을 절감하여 2017년부터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 왔고 쿠웨이트의 Almaqwar Group과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중동내에서도 한국 화장품을 비롯한 K-Beu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서, 이번 양해각서는 단순하게 유통채널 확보를 통한 수출에 대한 것을 넘어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3개국 현지에 한국형 뷰티서비스 관련 병원설립과 아랍인들의 한국 내 의료관광 유치와 이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한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Almaqwar Group 회장 하디는 한국의 화장품과 뷰티서비스가 중동 내에 인지도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확산되는 한류 열풍을 봤을 때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미 중국, 베트남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안착시킨 제이와이제이글로벌이 중동진출을 해 준다는 것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였다. 

이번 체결을 주도한 모노라마의 조재형 본부장은 이제는 포화된 중국과 동남아시아보다 비록 인구수는 적지만, 높은 구매력을 갖고 있는 중동시장을 겨냥할 때이며 사드사태로 피해를 본 업체들의 재기를 위해서라도 중동 진출에 대한 공공 및 관급 기관들이 적극적이고 실제적인 지원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