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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11.19 04:02
제16회 독일 강원인의 밤 -행복은 마음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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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독일 강원인의 밤 -행복은 마음에서 온다. 11월17일 제16회 재독강원도민회(회장 박영희)에서 주최한 강원인의 밤 행사가 에센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 90, 45307 Essen)에서 16시20분부터 사물판굿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막을 열었다. 고순자 부회장 사회로 시작된 제1부 기념식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고 싶은 뜻 깊은 날 여러분과 함께 해서 행복하다고 참석자들을 환영하면서 1년만에 벌써 생을 마감하신 분이 계시고, 몸이 불편하여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이 있다며 그래서 우리 만남은 더욱 뜻 깊다고 하였다.
또 동계올림픽을 잘 치른 우리 강원도는 올림픽유산을 밑거름 삼아 새롭게 발전하리라 믿는다며 동계올림픽에 직접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경험 중 이북선수들과의 따뜻했던 마음도 전했다. 행복은 마음먹은 대로 온다고 한다며 오늘밤도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랐다.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은 축사에서 ‘천해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 강원도는 그 도민들을 만나면 넓고 배려하는 마음을 볼 수 있다. 매해 진행하고 있는 강원도의 청소년유럽초청연수와 장학금 전달은 타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치하하였다.
또 재향군인회에서 6월에 개최하는 각 지역 향우회 축구대회에서 강원도민회에서 단합이 잘되어 지금까지1등을 하는데 이제 좀 양보 좀 해주면 좋겠다는 농담도 하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냈다. 2년 전 동계올림픽장을 돌아봤을 때 어떻게 잘 치러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우리는 평화의 모드로 훌륭하게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이었다고 축하했다.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의 축사는 강원도청에서 참석한 박영훈 (통상기획담당과) 계장이 대독하였다. 최 도지사는 올해 16회에 걸쳐 추진된 청소년 유럽연수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장학금은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전 세계 강원도민들의 응원과 열정으로 마무리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이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었다. 올림픽 이후 도정의 비전을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로 정했다며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서 공포패와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최문순 도지사 공로패는 박미령 고문이 받았고, 감사패는 박영희 회장이 받았다. 강원도 노래를 합창하고, 송기봉 수석부회장의 재독교민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고, 자유민주 평화통일을 위하고, 우리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건배제의와 함께 건배를 한 후 사진촬영을 하였다.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저녁만찬을 나누며 오랜만에 선후배들과의 정다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은 행복한 모습이었다.
저녁식사 후 2부 순서는 정용화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국에서 온 대한사람 공연단(단장: 김성훈 외 김동윤, 윤현준, 이준호, 이호윤)의 귀한 무대가 펼쳐졌다. 사물판굿 길놀이, 비나리, 대금산조, 사물놀이, 함께 배우면서 부르는 아리랑, 연희놀이 등은 쉽게 볼 수 없는 훌륭한 공연이었다. 김성훈 단장이 ‘즐거우세요? 내년에도 우리가 오기를 원하세요’ 라고 묻자 참석자들은 ‘좋다’라고 답했다. 박영희 재독강원도민회장은 대한사람 공연단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주어 감사함을 표했다.
공연 후에는 정용화 사회자와 함께 복권 추첨과 가라오케, 춤이 이어졌다. 정연비 씨는 행사장을 한바퀴 돌면서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었다. 강원도민회에서 후원한 2등 200유로와 1등 300 유로의 복권은 정연비(캄프린트푸르트 거주) 씨와 이순희(하노버 거주) 씨가 받았다.
밤 10시 회장과 고문, 임원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하는 참석자들은 일찍 시작하여 일찍 마치는 게 좋다는 의견들이었다. 오애순(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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