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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18.11.19 19:48
스페인, “2040년부터 가솔린 가스, 디젤 차량 판매 금지”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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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40년부터 가솔린 가스, 디젤 차량 판매 금지” 법안 발의 스페인 환경부가 발의한 ‘녹색 에너지 법’의 초안이 13일 공개되었다. 기후 변동에 대비하고 화석연료를 재생 에너지로 바꾸려는 목적으로 발의된 이 법에는 ▲2040년부터 화석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모든 차량-오토바이 판매 금지 ▲2050년부터 모든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 필수 ▲ 인구 5만 명 이상 도시, 2023년 내 ‘온실가스 감축 지구’ 설치 운영 ▲ 2020년과 2030년 사이 매 년 3,000 메가와트의 재생 가능 에너지 생산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스페인에서 배출되는 총 온실 가스 중 25%가 자동차, 오토바이를 포함한 운송기구에서 배출되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새로 제정되는 ‘녹색 에너지 법’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2030년에 이 비율은 40%에 도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녹색 에너지’ 법은 다음 달 스페인 정부가 EU 에서 소개할 ‘에너지 기후 계획’ 과 함께 완성 될 예정이다. 스페인 정부는 이 계획을 통해 향후 10년 간 스페인이 사용할 주요 에너지원을 발표한다. 스페인의 ‘녹색 에너지법’ 같은 화석연료 금지법은 이미 영국, 프랑스, 덴마크, 아일랜드, 독일, 네덜란드 등 다른 EU회원국에서도 이미 제정된 바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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