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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18.11.19 20:18
제 3회 런던아시아영화제, 11일 동안 대성황 속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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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런던아시아영화제, 11일 동안 대성황 속에 막 내려 런던아시아영화제 한국 작품 15개 소개, 라이징스타어워드 김윤석, 한지민배우이어 김다미배우 수상! 영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아시아영화제 '제 3회 런던아시아영화제'가 11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 3회 런던아시아영화제(집행위원장 전혜정)는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1일간)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동아시아 총 13개국으로부터 초청한 약 60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영국 영화 산업 1번지 레스터 스퀘어에서 개막작 '암수살인'을 유럽에 소개하고 에릭쿠 싱가포르 감독의 신작 '라멘샵'으로 폐막하면서 최대 아시아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일 폐막작 상영에 앞서 경쟁부문에 출품된 10편의 영화에 대한 수상발표가 폐막식 초반에 진행됐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의 영화 평론가 팀 로비, 베니스영화제 아시아 영화 프로그래머 엘레나폴라치와베를린영화제 프로그래머 앤스가 보트가 초청되어 영화제 기간 동안 총 10편의 영화를 심사했다. 경쟁 섹션에 초청된 작품 중 '유리정원'(신수원감독), '이월'(김중현 감독) 등 한국 작품이 2편 포함되었고, 대만의 '그레이트 부다 플러스'(신 야오 후앙 감독), 싱가포르의 '어 랜드 이매진드'(크리스 여감독), 중국의 '더 위도우드 위치'(차이 청지에감독) 등이 경쟁을 펼쳤다. 런던아시아영화제 경쟁섹션은 3편 이하의 연출작 감독들이 만든 신작을 대상으로 하며, 재능있는 아시아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여 국제 무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부문이다. 지난해홍콩의 '소울메이트'(데렉장 감독)가 작품상에 선정되고 나서 지속적으로 영어권역에서 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유럽 무대 진출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경쟁섹션 작품상은 중국의 '더 위도우드 위치'(차이 청지에 감독)가 수상했다. 중국의 민속적인 이야기를 실험적인 색 표현 연출 방식과 세련된 에피소드 구성으로 풀어 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그 외에 심사위원 부문 특별상으로 '어 랜드 이매진드'(크리스 여 감독)가 이민 노동자의 이야기를 예술적이고 혁신적으로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선정되었다. 폐막식에는 경쟁부분에 참여한 신진 감독 4명과 배우 외에 심사위원, 닉 파웰 전 영국국립영화학교 총장, BFI 프로그래머, 필름 런던 관계자, 데이몬와이즈평론가 등 다양한 현지 영화관계자들이 대거참석하여 아시아 영화를 응원했다. 싱가포르 고등판무관 푸 치 시아도 참석해 열정적인 축사로 영화제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또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많은 스타 및 감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폐막식에서 김다미 배우가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은 만장일치로 '마녀'를 보고 올해 아시아의 라이징 스타로 신인 배우 김다미를 지목했다. 영화제 기간 중 '마녀' 상영 때에는 김다미 배우의 액션신에서 관객들의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도 많은 아시아 스타들이 참석을 하였다. 특히 한국에서는 김윤석, 한지민, 김다미 등 배우들과 장준환 감독, 박훈정 감독, 신수원 감독 등이 관객을 만나 영화 이야기를 나눴고 한국 작품 중 대다수가 매진 행렬을 이어나갔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작품이 매진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영시간 전부터 티켓을 구하려는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다른 이유로 영화관을 찾았다가 현장에서 작품 설명을 듣고 바로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영화제의 작품 선정에 만족하며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영화제가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한다는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런던필름스쿨과 협력하여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영화를 보고 나온 한 런던필름스쿨 학생은 "아시아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라는 평을 남겼다. 런던 현지에서 아시아 국가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대만 정부 지원으로 고전 작품부터 동시대 작품까지 아울러 소개하고, '여자이야기' 섹션이 마련되어 총 7개 국가의 아시아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북한-벨기에-영국 합작 영화 '김동무는 하늘을 날다'(니콜라스 보너,김광훈, 안야 다엘레만스 감독)가 상영되어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덕분에 런던 시 공식 문화 캘린더 프로그램에 인정이 되면서 런던 시 문화부시장의 축하 메세지를 공식으로 받아 영화제 측이 발표하기도 했다. 2015년 런던에서 민간이 독립적으로 시작한 런던아시아영화제(집행위원장 전혜정)은 런던 소재 홍콩, 대만,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공관 후원과 영국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아 영국영화협회를 통해 영화제 후원 예산을 2년 연속 지원 받게 되며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열리는 영국 최대 아시아영화제로 3년 만에 발돋움하게 되었다. <사진 및 기사 자료 :런던아시아영화제 주최측 제공> 영국 유로저널 이영규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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