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0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40여명의 불법 노동자들이 파리의 가장 유명한 거리인 샹제리제에서 한여름중의 농성을 감행하고 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정식 노동체류증이다.

여름 바캉스로 관광객들이 붐비는 샹제리제 거리에 자리잡은 유명 식당체인점인 비스트로 호망(Bistro Romain)과 퀵(Quick), 그리고 다른 두 식당에는 여전히 프랑스 노동 총연맹(CGT)의 빨간 깃발과 양동이에 설치된 저금통이 눈에 띈다.

지난 14일, 리베라씨옹과 인터뷰를 가진 25세의 압두라이 디아비(Abdulaye Diabi)은 프랑스 청소 용역회사에서 일한지 벌써 6년째이다. 디아비가 일하는 회사는 퀵(Quick)의 용역업체중 한 곳이다.

비스트로 호망((Bistro Romain)앞에도 분위기는 마찬가지이다. 음식을 먹으려고 들렸던 관광객들은 음식점 앞에 붙은 깃발과 플래카드를 보고 발걸음을 되돌린다. 플래카드에는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카르파치오(Carpaccio) 뿐만이 아니다. 우리도 매일같이 마음대로 농성을 할 것이다 ! "라고 씌여있다.

디아비씨는 "우리는 최대 15유로 받는다. 여름에는 하루에 80유로정도까지 벌 수 있는 곳에서도 우리는 훨씬 더 작은 금액을 받으며 일한다"고 전하며 프랑스에서의 힘든 일상을 털어놓았다.

디아비씨의 동료인 칼리우 피쑤루(Kalilou Fissourou)씨 역시 "외국인 여행객들은 이같은 우리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전에는 여행객들도 알아보기 쉽게 영어로 플래카드를 부쳐놓았지만 식당 담당자가 압력을 넣어서 이제는 그것조차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중순, 파리지역의 불법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파업을 감행했다. 이들은 고용주에게 정식 노동증과 최저임금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의 서류 심사는 이미 시작됐으나, 아직 결과는 미지수이다. 5월 13일 이후 파리 지역의 약 1 300 여명의 불법 노동자들이 노동청을 점거하고 노동증을 요구했다. 가까스로 노동 총 연맹은 이들 중 약 600 여명의 서류 제출을 도와주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

정부의 대답을 기다리다 지친 이들은 3주전부터 다시 농성에 돌입했다. 정부의 대답을 듣기 전까지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것이 이들의 뜻이다. 지난 13일에는 가두 시위도 벌였다.

대부분의 불법 노동자들은 "정부에서 우리를 인정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안다"고 대답했지만, "5년에서 많게는 10년 이상 프랑스에서 일했던 우리에게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해주지도 못하느냐"고 반문했다.

현재 프랑스에는 법적으로 명시된 최저임금보다 훨씬 작은 임금을 받으며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외국인 불법 노동자들이 약 200 000여명에서 400 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0 프랑스, 북아메리카, 일본산 돼지 수입 금지 조치 file eknews 2014.05.04 3476
2219 50세 이상 노인 실업 대책 마련 file eknews 2014.05.04 3481
2218 프랑스 국회, 병든 아이가 있는 동료에게 휴가를 나눠 줄 수 있는 법안 통과시켜... file eknews 2014.05.04 2074
2217 호화부동산 시장, 파리를 제외하고, 전 세계 주요도시는 급락 file eknews 2014.05.06 2417
2216 국회, 프랑스에서 유전자 변형 옥수수 재배 금지 결정 file eknews 2014.05.06 2350
2215 유럽연합에 대한 지지율 하락, 불신 증폭 file eknews 2014.05.12 1873
2214 신용카드 영수증에 비스페놀 A 사용 금지 file eknews 2014.05.12 3462
2213 프랑스의 소득 불균형 생각보다 높지 않아... file eknews 2014.05.12 2453
2212 프랑스 파리에 한국 여행객을 위한 관광안내소 오픈 file eknews 2014.05.13 3821
2211 여름 휴가비, 평균 889유로 file eknews 2014.05.18 3270
2210 프랑스, 세계 2위의 영화 수출국 file eknews 2014.05.18 3084
2209 파리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사무실을 주거시설로 변경 file eknews 2014.05.18 4543
2208 재정부장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180만명에게 세금면제 약속 file eknews 2014.05.19 2473
2207 프랑스 영화의 전설 장 뤽 고다르, 칸 영화제 불참선언에 차가운 반응 file eknews 2014.05.20 4640
2206 파리 주거용 부동산, 4 개월이내 단기 임대는 합법화 file eknews 2014.05.25 2813
2205 프랑스, 공공 병원의 심각한 의료비 격차로 환자부담액도 달라 file eknews 2014.05.25 3033
2204 프랑스인의 과반수, 일에 대한 만족도 낮아... file eknews 2014.05.25 2049
2203 프랑스 최고의 사치품인 칠기 공예품을 만난다. file eknews 2014.05.25 6724
2202 프랑스 바이오 시장, 유럽 2 대국가로 급성장해 eknews 2014.05.27 2656
2201 병원이나 기관보다는 자택요양을 선호 file eknews 2014.06.02 2324
Board Pagination ‹ Prev 1 ...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