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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12.28 03:37
함부르크 독한협회 한국축제 "신비의 나라, 한국"
조회 수 3483 추천 수 0 댓글 0
함부르크 독한협회(회장 강신규)는 12월 15일, 16일 양일간 ‘신비의 나라, 한국(Geheimtipp Korea)’이라는 주제로 세계 문화예술 로뎀바움 박물관(MARKK 구 함부르크 민족, 민속박물관)에서 한국축제를 개최 하였다. 한국축제는 독한 협회의 년 사업일환으로 한국 문화와 예술을 통해서 현지인들과 한인들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다.
행사는 바바라 두덴 함부르크 주의회 부의장, 크르제 크림케 연방하원의원등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강 독한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 이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과 수고하신 도우미,
특히 함부르크 및 부산시 문화당국 그리고 함부르크 시립 음악학교와 함부르크 총영사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면서 “다채롭게 준비된 한국 문화와 예술 통해서 예술인들에게는 창의와 의욕이 넘치고 독.한인들은 서로 소통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성 함부르크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한독협회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음악과
춤 뿐 아니라 태권도, 서예, 요리, 바둑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독일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기회를 준비해주었음에 감사하며,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한 독일시민들에게도 감사함을 표시하였다.
또한 김 부총영사는 축사 후 이어질 프로그램인 작가 크리스티안 아이져어트의
„북한에서 보낸 흥미로웠던 방학“이라는 책을 읽는 시간을 소개하면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독일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였다.
그는 1년전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지만 올해 이루어진 남북간의 화해무드로 인해서
한반도에는 군사적인 긴장이 완화되고 있으며, 한반도는 평화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고 했다. 완전한 비핵화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장애물이 많겠지만
한국은 인내심을 가지고 평화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함으로써
참석한 독일인들로 부터 세번이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신나는 케이팝 실내공연으로 막이 오르면서 관객들을 뜨겁게 달구어 놓았다.
이어서 한국의 전통 무예 태권도,합기도, 해동검무와 차세대 예술인들의 연주,
이선민의 가야금연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울러지는 즐거움과 다채로운 연주를 해서
관객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
축제의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김치 강습, 한복 입어보기와 서예, 독일인이 한글동화 읽기가 있었으며, 한인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은 신명 난 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15일날에는 만석으로 꽉 채워진 함부르크 시립 음악대학 대 강당에서 “세기의 소리와 멋”이라는 주제로 부산시립국립관현악단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였다.
특히 아시아 지역 한국, 중국,일본에서 온 많은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서 대학은 유학생들의 출신 국가들과도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말했다. 또한 “ 한국의 전통 음악은 함부르크 음악 대학에서도 이제 많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독일 정부의 지원 아래 함부르크 예술 대학은 프랑크 뵈메 교수의 지도로 내년부터 독일 일반 중고등학교에서 동아시아 음악을 가르칠 교수법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교육학과 학생들이 이 방면에서의 경험들을 수집하고 있는 중이며, 또한 김보성씨가 만든 „사물놀이“ 클래스는 음악대학 재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단소 양금병주(수룡음) 연주를 필두로 시작된 국악연주는 영남대풍류 양승환 개작초연이 국악 앙상블의 대금, 피리, 단소,거문고 ,양금,가야금. 해금, 장구, 아쟁 이루어진 시나위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뵈메 교수는 연주곡마다 해설과 스토리가 악기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했다.
또한 안주희의 부채춤과 출강(김용실) , 그음 시나위, 설장구 마지막으로 아리랑 연곡으로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감동의 연속 속에 어느 독일 관객은 “한국 전통 음악이 비록 낯설었지만 매력적이였고, 한국 전통악기들이 빚어내는 새로운 음향의 세계가 충격적이고 신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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