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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9.02.01 09:56
대사관 본분관 이두영 총영사 한글학교 교장 선생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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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본분관 이두영 총영사 한글학교 교장 선생님 간담회 개최
이두영 총영사는 관내 한글학교 교장 선생님들을 1. 24. (목) 관저로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장기근속 교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관저에서 김진형 과학관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각 교장 선생님들은 미리 제출한 사진을 비버를 통해 보면서 새로 부임한 이두영 총영사에게 학교 현황 및 주요행사를 간단히 소개하였다. 많은 학교들이 벌써 4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었으며 2019년 중부지역 한글학교 행사로는 5월18일(토) 전통문화축제를 본(Bonn)에서 하기로 계획하고 있다며 총영사님도 참석해 주길 희망했다.
또 애로사항으로는 교사들의 봉사료가 너무 적어서 교사모집에 애로가 많음과 독일학교 건물을 빌려서 사용하느라 교실이 부족하여 수업을 2부제로 하고 있다는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12년동안 한글학교를 다니게 되면 졸업장을 준다는 설명에 동석한 총영사 부인 이지선 여사는 12년 한글학교를 다니면 한국어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관심있게 질문을 하기도 하였다.
이어서 장기근속 교사인 두이스부륵 김현숙 선생님에게 재외동포재단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를 이두영 총영사가 전달하였다. (교장이 대신 받음) 단체사진을 찍은 후 자리를 옆방으로 옮겨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다시 자연스러운 자리가 준비되었다.
이두영 총영사는 원근거리에서 참석해준 선생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 자리는 어떤 자리보다도 특별한 자리다. 여기 오신 한 분 한 분이 다 각별하시고 한글학교를 운영해 오신 자체는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없이는 어떤 누구도 할 수 없는 특별한 우리의 임무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공관에서는 최대한 많이 도와드리고 싶다. 지금 하고 있는 숭고한 일을 앞으로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ˋ며 교장선생님들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통해서 원만한 한글학교 운영이 되길 바란다며 건배제의를 하였다. 교사 출신인 이두영 총영사는 한글학교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참석자들을 격려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분 분관에서는 박태영 공사참사관, 남용대 2등서기관, 김진형 과학관이 마칠때까지 함께 했으며, 본분관 관할의 12개 한글학교 중 9개 학교(도르트문트, 뒤셀도르프, 두이스부륵, 보훔, 쾰른, 본, 레버쿠젠, 자알란트, 에센)에서 교장들이 참석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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