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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19:33
프랑스, 2018년 일자리 급감으로 실업률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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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8년 고용창출 감소로 실업률 상승 프랑스에서 2018년 한해 동안 새로운 일자리는10만개가 창출되었지만 실업 해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연말의 ‘노란 조끼’운동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고용창출을 정체시켰다는 분석이 따른다. 프랑스 통계청의 2018년 고용에 관한 최근 보고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민간부문 고용창출 둔화가 두드러졌으며 한 해 동안 일자리는106100개가 만들어졌다. 1년 동안 0,5% 증가했으며 2017년의 30만 고용 창출보다 3배 낮은 수치다. 국제적 불확실성과 함께 유럽 주요 국가들의 성장 둔화도 프랑스 고용율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작년 연말의 고용창출 둔화현상은 ‘노란 조끼’운동에서 연유한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일자리 창출은 농업, 건설 및 제조업과 같이 거의 모든 부문에서 감소하면서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9년 프랑스 GDP성장율은 1분기에 0,4%, 2분기는 0,3%로 전망된다. 유럽위원회는 최근 프랑스의 올해 성장율을 1,3%로 하향 조정한 반면 정부는 1,7%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경기 둔화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마크롱 정부의 실업률 7% 감소 목표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혀재 프랑스 실업률이 10%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민 대토론에서 정부가 선정한 네 가지 주요 주제 중에 고용과 실업문제는 들어가 있지 않다. 고용창출 둔화는 자연스럽게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임시직이 3,6% 감소했다는 점은 중기적으로 노동시장의 비활성화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호경기였던 2017년의 임시직은 17%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2018년 한 해를 지나오면서 프랑스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로서 인사채용 전망은 매우 약화되어 있다고 평한다. 고용창출의 유일한 동력인 국가 성장율 전망치는 1,3%로 매우 낮은 상황이며 유로존과 국제정세도 긍정적이지 않은 현실이다. 정부가 구매력 향상을 위해 110억 유로 지원이라는 예외적 조치를 약속하고 있지만 이것이 고용창출과 실업률 해소로 이 어져 구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평한다. 현재 프랑스인의 구매력은 저축으로 옮겨가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설명이 따른다. 정부의 지원이 있더라도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통계청은 2019년 상반기에 고용주의 사회부담금 감축으로 일자리 증가가 촉진과 함께 안정화를 기대하면서 오는 6월 말 실업율은 9%를 예상하고 있다. <사진출처 : 르 피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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