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4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파리 4구의 퐁피두 광장 한편에 자리 잡고 있던 초상화가들이 사라졌다.
지난 일요일(14일), 르 파리지앙(Le Parisien)의 보도에 따르면 마치 오래된 풍경의 일부인 것처럼 언제나 퐁피두 광장의 한편을 지키고 있던 수십 명의 초상화가가 이제 추억의 한쪽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경찰은 "이곳을 일터 삼아 일하던 초상화가들이 주변의 상인들과 매장 영업의 방해요소가 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며 날이 갈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 되었고 심지어 관광객들에게도 과격한 호객행위를 하는 등 이곳의 풍경을 어지럽히고 있었다."라고 초상화가들이 사라지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퐁피두 센터를 마주한 보부르 광장에서는 지난 1984년부터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장사를 하는 상인들과 예술활동을 제외한 상업활동이 금지되었다. 이것이 마임이스트의 공연과 초상화가로 대표되는 보부르 광장의 풍경을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주변 카페와 기념품 판매상의 눈에는 이들의 행동이 곱지 않았다. 인근 카페의 한 종업원은 "그들은 자주 술에 취해 서로 다투었으며 지나가는 관광객을 강제로 잡아끄는 등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이는 "그들 중 진정한 화가는 열에 두세 명 뿐이었고 나머지는 혼란을 초래할 뿐이었다."고 말하며 노골적인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곳에 살며 예술공부를 하는 오리안느(Aurianne)는 "추위 때문에 그들이 보이지 않는 줄만 알았다. 그들은 이곳 풍경의 일부였고 그들이 없는 빈자리는 상상할 수가 없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젊은 여인도 "우리는 거의 모든 화가들과 알고 지냈으며 늘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였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들을 만날 수가 없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5939 프랑스인, 경제위기에도 노엘은 지킨다. file 유로저널 2008.12.09 970
5938 프랑스 집값 하락한다. file 유로저널 2008.12.09 886
5937 잉그리드 베탕쿠르 재단 만들어진다.(1면) file 유로저널 2008.12.16 1068
5936 프, 중부지방 폭설로 10만 가구 정전. file 유로저널 2008.12.16 1003
5935 정부는 주거보장의 약속을 지켜라 ! file 유로저널 2008.12.16 869
5934 프, 4분기 국내 총생산 0,7% 하락. file 유로저널 2008.12.16 1077
5933 해리 윈스턴 보석 찾기에 70만 유로 보상금 걸어. file 유로저널 2008.12.16 993
» 사라진 거리의 초상화가들. file 유로저널 2008.12.16 1498
5931 다르코스, 고등학교 개혁 보류한다. file 유로저널 2008.12.16 936
5930 프, 공산당 대표에 뷔페 재선출. file 유로저널 2008.12.16 1141
5929 브뤼니 여사, 초상권 침해 소송. file 유로저널 2008.12.16 991
5928 프, 9백만 명, 컴퓨터로 미디어검색. file 유로저널 2008.12.16 947
5927 佛 사르코지, 260억 유로 경기부양책 8% 성장효과 기대 file 유로저널 2008.12.18 970
5926 이슬람 사원 방화 사건, 분노한 무슬림.(1면) file 유로저널 2008.12.22 1039
5925 지난 주말, 세 건의 화재 발생. file 유로저널 2008.12.22 960
5924 본격적인 노엘 바캉스, 5백만 휴가 인파. file 유로저널 2008.12.22 1548
5923 프랑스, 2009년 경기후퇴 예상된다. file 유로저널 2008.12.22 1537
5922 초상권 침해 소송, 카흘라 브뤼니 승소. file 유로저널 2008.12.22 2097
5921 교육개혁에 반대하는 15만 고등학생 시위. file 유로저널 2008.12.22 1130
5920 특별한 연말연시는 프랑스 전통식으로. file 유로저널 2008.12.22 1065
Board Pagination ‹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