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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00:02
프랑스, 혈액 보유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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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10일), 프랑스 혈액은행(EFS)은 현재의 혈액량과 혈액관련 의료용품 보유량이 기준치를 밑돌아 긴급 헌혈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고 르 푸앙(Le Point)이 보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일-드-프랑스(Ile- de-France)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 걸친 긴급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연말연시의 바캉스 기간이 헌혈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지만 올해에는 특히,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외출이 잦아지고 때마침 찾아온 유행성 감기의 감염자와 위장장애 환자가 늘어나면서 기존 헌혈 가능 인구의 자발적 참여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프랑스 혈액은행(EFS)은 월요일(12일)부터 9일간,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을 여는 등 혈액과 혈액관련 의료용품의 보유량이 위험 수치까지 내려가는 것을 막는 긴급대책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사람의 혈액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헌혈은 혈액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프랑스에서는 헌혈 된 피로 매년 1백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치료받고 수많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려왔다. 상설 혹은 이동 헌혈장소의 위치와 헌혈조건 안내 : www.dondusang.net Tél : 0 810 150 150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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