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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19.03.04 21:14
스페인, 브렉시트 연기 시에도 영국인 40만 명 거주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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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브렉시트 연기 시에도 영국인 40만 명 거주 보장 스페인 정부는 지난 28일 브렉시트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경우 스페인에 거주 중인 영국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왕립 비상 계획령을 제출했다. 스페인 언론 The Local Spai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공식 발표된 이번 대책에는 브렉시트 예정일인 3월 29일 이후 스페인에 합법적으로 거주중인 영국인들은 영주권을 새로 발급 받을 수 있고 의료보험, 운전 면허, 연금/사회 보장 등 현재 누리고 있는 권리들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Josep Borrell 외무장관은 이번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치는 스페인에 거주하는 영국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며, 스페인에서 통과시킨 일방적인 조치지만 영국 정부가 상호주의로 답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계획의 가장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영토 분쟁지역인)지브롤터 국경에서 국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게 되는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칙령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새로운 외국인 신분증을 신청해야 하며, 이미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신분증은 자동적으로 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렉시트 이후 유럽 시민들의 권리를 위한 시민단체의 회장 Michael Harris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유럽 시민들은 오늘 스페인 정부가 발행한 왕립령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칙령은 아직은 스페인의 일방적인 조치이며, 영국은 2개월 안에 상호 합의를 진행할 수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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