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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난 주 재생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생산의 65% 차지

태양광 연구소 프라운호퍼 ISE(Fraunhofer ISE)에 따르면, 재생에너지가 지난 주 전체 전기 생산량의 64.8%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재생에너지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64.8%라는 놀라운 수치는 발전소에서 소실되거나 소비된 에너지를 제외하고 소비자에게 공급된전기에너지를 기준으로 계산된 것으로, 이번 재생에너지의 놀라운 활약은 풍력에너지 생산량의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재생에너지 기여분의 48.8%는 풍력에너지, 7.6%는 바이오에너지, 5.1%는 태양광에너지가 차지했다.

독일 내지용 - 환경.jpg

프라운호퍼 ISE에서 에너지 차트를 관리하는 부루노 버거(Bruno Burger)씨는 PV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수치는 2030까지 계획된 재생에너지 65% 목표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이 수치를 올해 전체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독일에서 재생에너지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월에는 태양광에너지가 1년 전에 비해 1.2배 넘게 증가한 기여분을 보였고, 해안 풍력에너지 역시 증가추이를 기록했다.

프라운호퍼 ISE에 따르면, 2019년 10주 동안 재생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43.3%를 차지했고, 이는 작년 동기간 40.4%에 비해 2.9% 증가한 수치다.  

<사진: PV Magazine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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