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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이 뉴질랜드 슈팅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이유

BBC에 따르면 크라이스트 처치 이슬람 사원 총기 난사가 발생 한 이후 영국 전역에서 추모가 일어 나고 있다고 한다. 영국 내 무슬림 사원을 향한 추모 메세지가 쏟아 지고 있다.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49명이 사망했고 최소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6.6.뉴질슈팅사건사진.jpg

이 사건에 대해 엘리자베스 여왕은 가슴 속 깊은 슬픔을 느꼈다고 표현했고, 테레사 메이 총리는 구역질이 나는 사건이였다고 반응했다. 캠브리지 공과 공작부인은 서섹스 공과 공작부인의 합동 성명서에서 신성한 예배당에서 누구에게도 벌어져선 안되는 사건이라고 전했다. 

뉴질랜드 슈팅 사건이 더욱 끔찍한 이유는 용의자가 테러를 저지르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생중계 했기 때문이다.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온라인 상에 올라간 이후 각종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검열이 되지 않고 확산 되고 있다.  

당시 벌어진 끔찍한 테러상황을 동영상으로 영국 전역에서 눈으로 직접 목격하게 되었고, 영상 속 실제 사람들이 마치 게임에서 캐릭터가 죽듯 쓰러지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실제 영상에서 용의자는 카메라가 부착된 헬멧을 착용하고 총기 사격 게임과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총알이 나가는 각도와 재장전 장면등을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촬영 했다. 

총기 난사 영상이 퍼진 뒤 반응은 끔찍하다. 글이 아닌 생생한 화면으로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것을 본 대중들은 백인 우월주위와 이슬람포비아에 대한 상상 하기 어려운 테러 행위에 전세계적 추모 행사와 공분이 일고 있다. 

영국 경찰은 영국내 이슬람 사원에 치안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경찰 인력을 보강했다.  동부 런던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에 순찰 인원을 늘렸다. 런던 무슬림 센터에 따르면 영국 전역에서 로컬 커뮤니티에 애도를 전해 오고 있다고 한다. 

2018년 경찰내 안티테러리즘 최고 부서장 이였던 마크 로울리씨는 BBC의 오늘의 뉴스에서 서부 사회에서 인종 차별적인 증오범죄는 항상 있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범죄는 더욱 조직적여졌고 테러를 벌이는 범죄자의 야망이 거세진 양상을 보인다고 인터뷰 했다. 내무부 장관 자비스씨는 소셜 미디어를 강하게 비판하였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투브등이 즉각적으로 테러 영상을 지우는데 신속히 대응하지 않는데 일침을 가했다.   

출처: 비비씨




영국 유로저널 홍선경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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