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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21:04
프랑스, 2019년 성장률 1,3% 전망(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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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9년 성장률 1,3% 전망(1면) 프랑스 통계청INSEE가 2019년 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1,3%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주 발표된 OECD와 프랑스 중앙은행의 전망과 동일하다. 이 자료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라트리뷴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은 국제 시장 침체와 브렉시트를 비롯한 국제적 위험 증가로 수출감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수 시장 활성화로 인해 급격한 경기 둔화는 없을 것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마크롱 정부가 ‘노란 조끼’운동을 진정시키고 구매력 향상 위해 추가 예산 집행을 예고하면서 프랑스는 수출과 같은 외부요인에 기대기 보다는 내수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프랑스는 타 유럽국가들 보다는 조금 나은 상황이라는 평이 따른다. OECD는 올해 국제무역 감소로 이탈리아와 독일은 급격한 경기 침체를 예고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과 수출에 경제 기반을 둔 독일은 현재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프랑스 경제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은 가계 소비다. 마크롱 정부가 서민들의 구매력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예산 조치의 이유이기도 하다. 통계청은 정부 추가예산으로 인해 총 가처분 소득이 0,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중앙은행은 이보다는 더 낙관적이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올해 3월 사이에 총 가처분 소득은 0,7% 상승하고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임금인상은 생산성 향상에 힘 입어 수개월 내로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 1인당 임금 변동은 2017년 1,6%, 2018년 1,9%, 2019년과 2020년은 2,3%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구매력의 상승은 올해와 내년의 가계소비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말에 급격히 상승했던 저축률도 서서히 떨어지면서 소비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가계 소비 증가율은 2018년 0,8%보다 두 배 증가해 1,6%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매력 향상 전망의 또 다른 요인은 국제 유가 하락과 탄소세 인상 폐지에 따른 인풀레이션 약화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해 여름 2,6%의 정점을 지난 인플레이션은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국제 평균 유가는 10달러 하락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물가 지수는 1,4% 상승했으며 향후 1% 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평균 인플레이션은 1,3%로 전망된다. 하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가격 반등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기업투자 부문도 긍정적이다. 통계청은 올해 투자율 증가를 3,6%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사회기금 감소로 인해 2019년 기업 마진율은 33,7%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이며 향후 32% 선으로 안정될 전망이다. 또한 실업분야 전망은 전반적으로 희망적이다. 중앙은행은 2019년 실업률을 8,7%, 2020년 8,3%, 2021년 8%로 8%대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2019년과 2020년 일자리 창출은 2018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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