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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목요일(19일)에 벌어질 제2차 국민행동의 날-"총파업과 시위가 프랑스인의 74%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르 파리지앙이 보도했다
Les Echos의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프랑스노동총연맹(CGT), 민조노동연맹(CFDT), 노동자의 힘(FO) 등 8개 단체의 주도로 열리게 될 오는 19일의 제2차 총파업에 프랑스인의 7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1월 29일의 제1차 총파업 지지율 70%보다 증가한 수치로 경제위기와 구매력 하락, 고용 불안정 등 총체적 위기를 맞은 사르코지 정부의 개혁정책이 갈수록 신뢰를 잃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병원, 학교, 철도, 버스, 공항, 우체국, 은행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임금인상, 공공서비스의 질 개선 등을 요구하며 벌어진 지난 1월 29일의 총파업에는 파리와 마르세유에 각 30만 명(경찰집계 6만 5천 명과 2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프랑스 전역 195개 도시에서 최소한 1백만 명(CGT집계 2백5십만 명)이 파업과 시위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 2006년 최초고용계약법(CPE)에 반대하여 벌어진 전국적인 시위에 버금가는 수치이며 1995년과 2003년에 있었던 대규모 시위와 비슷한 규모의 국민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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